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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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를 읽고.
Ⅰ. 들어가며
비리교사, 폭력교사, 철밥통... 오늘날 ‘교사’라는 단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떠올리는 이미지이다. 교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전반에 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공교육의 붕괴, 흔들리는 교권, 사교육의 범람 등 산적한 교육문제로 인해, 교사들 역시 혼란한 교육현실 만큼이나 그 정체성이 흔들리고 존재 자체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 나 자신 역시 예비교사로서 현실을 보면서 이것이 정말 내가 생각해오고 바래오던 바람직한 교육의 모습, 교사의 모습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대로 한국의 교육, 한국의 교사들은 무너지고 말 것인가. 다시 교육을, 교육자를 되살릴 방법은 없을까? 그것에 대한 답은 변화이다. 시대가 변하고, 학생이 변하는 현실에서 옛날 방식의 교육은 맞지 않는 옷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의 주체 교사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점을 밝혀내어 교육자 스스로 진화해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 교육자의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길인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이 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 글의 저자 ‘조벽’ 교수는 한국 교육을 질식시키는 절망·불신·맹신·무기력·허탈감으로 정체성 혼란과 가슴앓이를 겪는 교육자들에게 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것을 “생존전략”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만큼 교육자들에게 작금의 현실은 교육자들의 생존을, 나아가 배우고 익혀야할 한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교육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인가? 현 시대의 흐름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교육자들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한 저자의 논의와 함께 그것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무엇이 교육자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가?
이 장에서 저자는 무엇이 교육자들의 교육의지를 고갈시키고 또 그것에 대해 교육 자가 혁신해야할 일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실력도 없고 자세도 되어 있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는 어느 교수는 교육의 의지마저 사라지고 있 다고 한다. 분노하고 한탄해봤자 달라질 것 하나 없고 스트레스마저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런 절망감, 타성이 바로 교육자들의 에너지를 소모 시키고 있 다고 말하고, 하지만 교육자는 일반인과 달라야한다고 주장한다. 교육자는 희망의 원천이다. 희망을 느끼지 못하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느끼게 해줄 수 없다. 다행인 것은 그 희망이란 것은 선택이다. 교육에 희망을 가질 때 진정한 교육자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희망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하고 이것은 교육자에게는 치명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자는 교육에 대한,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 지고 있을 때 비로소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을 포기 한다 는 것은 우리 스스로 패배를 시인하고 도피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 다. 이러한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병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자는 교육자 스스로의 개 혁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러한 한국 교육 개혁에도 다섯 가지 걸림돌이 있음을 이 야기하는데 책임회피, 타성적 무기력, 불신감, 맹목적 신봉, 절망감이다. 그리고 이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전략역시 다섯 가지를 뽑았는데 첫째, 시대의 흐름을 읽어 야 한다. 희망을 느끼기 위해서는 올바른 비전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고 이 비전은 시대의 흐름을 명백히 읽는 데에서 비롯한다고 말한다. 둘째, 우리 스스로 리더가 되어야 한다. 나부터 바꾸겠다는 용기있는 사람이 새 시대의 리더라고 말한다. 셋 째,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일도 아니고 당장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 다. 넷째, 우리는 우리(교육자, 학생, 사회)의 장점을 찾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믿음 을 가지고 우리의 장점을 찾을 때 불신은 사라지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으로 지혜가 필요하다. 교육자의 지혜는 새로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교수법을 배움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개혁은 사실 그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주위를 의식하고 신념을 가지지 못하여 변화라는 것에 소극적이었던 교육자 스스로의 문제인 것 같다.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자 스스로 바뀌어야 한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교육, 교육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아닐 까. 제 2장부터 6장까지는 위의 다섯가지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2. 시대의 흐름을 명확히 읽어라.
이 장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관해, 오늘날의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 은 무엇인지, 시대의 특성에 따라 교육의 목표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시대 의 변화 속에 교육자들이 경계해야할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먼저 우리나라의 교육문제에 관해서 미국의 교육에 빗대어 “한국엔 학교 종이 땡땡땡, 미국엔 학교 총이 땅땅땅!” 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교육 붕괴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마약, 섹스, 청소년 임신, 폭력 등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 보다 더욱 큰 문제들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볼 때 우리의 교육문 제는 절망할 문제가 아닌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정도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왜 이 러한 교육문제가 발생되는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교육 붕괴 현상에 대해 시대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 진단하고 있다. 즉 다른 나라들의 예를 비교해볼 때 한국 의 교육 붕괴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사의 큰 흐름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문제를 초래한 궁극적인 이유는 산업시대에 맞는 교 육체제가 지식기반시대에 맞는 체제로 변화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과도기적 현상이 라 볼 수 있다. 우리가 현재 제기하는 획일적 교육의 문제는 사실 우리가 산업화를 이룩하는데는 일등공신 이었다. 지금 우리가 비판하는 교사와 교수는 그 당시 그들 이 할 수 있었던 일을 잘 해낸 공로자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의 교육이 사실 은 산업사회에서 만큼은 가장 효율적인 교육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가 변했고, 세계가 변했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종류가 변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는 가장 효율적이고 훌륭한 교육방법들이 이제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학교 붕괴현상을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고 한다. 다양화, 특성화, 자 율화가 특징인 지식기반사회의 교육의 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산업화가 필요로 하는 획일적, 일방적, 수직적 교육의 틀이 반드시 ‘붕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현재 의 모습은 그러한 과정인 것 같다. 변화에는 고통이 뒤따르는 것이 당연하고 그 고 통을 잘 이겨내고 변화할 때 진보해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비난과 절망이 아닌 더욱더 성숙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비전 없는 행동은 악몽이며, 행동 없는 비전은 공상이다”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대를 정확히 파악한 후 행동에 옮 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인재의 양성과 활성에 관해, 그리고 열린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한국의 인력 정책의 가장 큰 문제는 인력 양성 이후에 대한 대 책이 없다는 것이다. ‘양성’시기와 ‘활성’시기가 서로 단절되어 있는 시간적 격리 문 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 원인은 인력에 양성에 대한 시대착오적 발상 때문이다. 우 리나라의 교육의 논리는 산업화시대의 발상에 맴돌고 있지 글로벌 정보화 사회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국경의 테두리가 불분명한 기업의 특징으로 인해 인력역시 유 동적이고 글로벌화 되고 있다. 인력에 대한 정책이 인재 ‘양성’단계에 그쳐서는 안 되고 인재 유치와 유지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저자는 ‘유통’이라는 개념을 이야기 한다. 세계적인 공간에서, 자율적인 흐름을 가지고 움직이는 ‘유통’과 도 같은 것이 인력인 것이다. 체계적이고 관리적인 인력의 ‘양성’과 ‘활성’의 필요가 중요한 이유이다. 그 속에서 우리의 교육은 ‘닫힌 교육’이 아닌 ‘열린 교육’이 필요 함을 알 수 있다. 산업화시대의 사지선다형 문제풀이, ‘닫힌 교육’에서 이 시대가 요 구하는 창의력은 찾아 볼 수가 없다. 지금의 시대는 상부지시대로 신속히 움직여 효율을 추구하던 과거의 모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반짝이는 창의력으로 새로움 을 추구하는 사람이야말로 지금 이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인 것이다. 그러한 창의적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 ‘열린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위해서 교 육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생의 정신적 영역을 고려하고 실험정신을 가지고 교육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긍정적 마 인드로 교육환경을 스스로 조성해 나갈 때 쉽게 해나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시대를 읽고 실천하는 자세를 교육자들이 가질 때 다시 한번 정보화시대 에서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