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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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읽고
저는 처음 이 작품을 서점에서 봤을 때 표지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본 작품에 대해서 말하기 전에 본 작품의 작가이자 한 아들의 아버지인 “케네스 그레이엄”(Kenneth Grahame)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고자 한다. 저는 처음 이 작가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그냥 평범한 여러 타 작가들처럼, 일개의 작품 작가일 뿐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읽고, 그 생각이 180도 변하게 되었다. 지금은 “케네스 그레이엄”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몸에서 전율을 느낀다. 저는 이분을 타고난 천재, 영재 등으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분명 남다른 점이 있다는 것에 확신하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물론 케네스 그레이엄의 기본적인 재능으로 발군의 작품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만들어진 탄생 비화가 더 많은 공로를 한 것 같다.
평범한 은행원인 아버지가 앞을 잘 보지 못하는 하나뿐인 아들을 가엾이 여겨 위로 해주고자 만들게 된 이야기가 바탕이 되어 후에는 이 이야기들을 취합하여「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라는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저는 크게 놀란 부분이 케네스 그레이엄이 아들한테 잠자리에서 들려주었던 것은 기본이고, 출장 중에도 편지로 써서 멀리서도 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인 생각으로는 아마 케네스 그레이엄은 글을 쓰는 재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아들을 이렇게까지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재능 이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또한 케네스 그레이엄은 이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의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어찌 보면 취미 생활이자,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작품이다. 훌륭한 작품이 나올 때까지 이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이유가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절실히 느낀 것은 “훌륭한 작품은 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본 작품을 보고, 본인은 케네스 그레이엄과 또, 한 사람을 소개 하고자 한다. 바로 이 작품의 삽화를 담당한 “어니스트 하워트 쉐퍼드”(Ernest Howard Shepard)이다. 이분의 이름을 들으면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 “사실 저도 이분의 프로필을 보기 전에는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곰돌이 푸우” 하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물론, 어니스트 하워트 쉐퍼드는 곰돌이 푸우 뿐만이 아닌,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스케치를 한 분이지만, 그 실력은「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에서도 또 한번 입증 한다. 서두에서도 제가 언급 했지만, 이번 작품 선정 과정에서 여러 책 가운데 유독 저의 눈에 띄게 된 이유는 표지의 그림이다. 화려한 색채를 사용했다거나, 컴퓨터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그린 그림도 아니다. 하지만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딘가 포근함과 정감이 느껴지며, 자기 자신이 마치 실제 작품세계에 있으면서 멀리에서 주인공들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본편 속의 삽화도 색채를 10가지 이하의 색만을 사용 한 것처럼 단순하고, 단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 나머지 그림으로 표현 하지 않은 부분을 본인이 스스로 상상하게 되는데, 중간, 중간의 삽화가 그 상상력의 촉매 역할을 해준다. 뿐만 아니라 물론 상상을 하면서도, 어니스트 하워트 쉐퍼드의 그림 풍으로 상상을 하게 만들어 작품 전체의 이미지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판타지는 기본적으로 세계관이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진다. 이런 허상의속에 펼쳐지는 작품이 삽화의 도움으로 몰입 성을 가지고 있어 읽는 독자를 작품에 흡입 시킨다면, 그 재미는 몇 배가 된다는 것을 이번 작품을 통해서 느끼게 되었다.
이제 본 작품을 읽고 난후, 저의 느낌을 몇 자 적어 보고자 한다. “와일드 우드”라는 강 마을에서 사는 토드, 모울, 래트를 주인공으로 하여, 전개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토드는 모험심이 강하며, 무슨 일을 하든 곧 싫증을 내지만, 탐험심과 모험심으로 바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든다. 일거리보단 말썽에 가깝다. 하지만 소박하며, 정이 많아서 주변의 친구들로부터 외면은 받지 않으며, 늘 친구들을 걱정하게 만든다. 또한 허풍으로 우쭐대는 것을 좋아 한다. 설정도 두꺼비로 하여, 캐릭터 성격에 너무 잘 부합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중간에 자동차를 좋아 하는 모습이 나오며, 작품 중반부에 “토드의 모험”장에서는 본편 실제 주인공에 맞는 스토리 스케일을 가진 장이 나온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토드가 혼자서 사건들을 경험하는 모습을 그리는 이야기의 전개 방식이다. 저는 “토드의 모험장”이 재미면 에서는 이번 작품의 최고의 장이 아닌가 생각한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작품에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토드의 모험장을 추천해서 읽게 하고 싶다. 그러면 어느 누구라도 작품 전체를 안 읽고는 넘어 갈 수 없을 정도이다.
똑똑하고, 정직하며, 긍정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모울, 작품 속에서도 토드가 난관에 빠지면, 현명함으로 토드한테 많은 도움을 준다. 실제로 모울 같은 친구 하나 있으면, 난감한 일이 생겨도, 언제나 마음만은 든든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낭만적이며, 친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성격의 캐릭터 래트, 모울 같이 번뜩이는 지혜를 가지고는 있지 않지만, 친구 입장에서 해주는 말 하나하나가 따뜻하며, 제 아무리 곤경에 처한다고 해도 그 아픔을 같이 할 성격의 소유자이다. 또한 강에서 보트를 타고, 시를 읊는 것이 취미인, 진정한 멋쟁이 스타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자주 등장 하지는 않지만, 설득력 있는 말로, 등장인물들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배저 아저씨가 나온다. “세상을 살면서 진정한 친구 셋을 사귀면, 그 사람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고 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만약 저에게 진정한 친구 셋으로 어떤 사람을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당연, 모울, 래트, 배저 같은 친구를 원한다고 말을 할 것이다. 등장인물들을 동물들로 묘사 하면서 그 내면의 성격을 더 부각 시키는 작품「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동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판타지 장르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 글을 마치기 전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짧은 글을 쓰고자 한다. 다채롭고 화려한 문체로 평가 받는 “케네스 그레이엄”(Kenneth Grahame)과 섬세한 터치로 풍경과 주인공들을 아름답고 정교하게, 본인만의 기법으로 표현 할 수 있다는 “어니스트 하워트 쉐퍼드”(Ernest Howard Shepard). 이 두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하게 된「버드나무에 부는 바람」(The Wind in the Willows) 작품은 단순히 아동문화 작품을 넘어서, 문학 작품을 통틀어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어린나이의 아들을 세상에서 일찍 떠나 보네고, 절망에 빠지지 않고, 작품으로써 아들에 대한 사랑을 완성하고, 그 사랑을 작품을 통해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케네스 그레이엄은 존경을 아무리 표현해도 모자를 것이고, 그의 얼 또한 느껴지는 작품을 문학 작품 중 최고의 작품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부족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훌륭한 작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 “시공주니어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바입니다. 또한 판타지 문학 세계에서「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토대로 앞으로도 이 보다 더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본 글을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