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_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_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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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읽고_
책의 제목과 겉모습은 꼭 어린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같다. 치즈가 도대체 뭐 길래, 이렇게 웃긴 제목의 책이 왜 베스트셀러일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의 내 생각은 이랬다. 그때는 이 작은 책속에 숨겨진 큰 의미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것은 그로부터도 한참 뒤의 일이었다. 이미 책속의 ‘헴’처럼 현실안주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 후였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쥐 두 마리와 꼬마소년 둘. 그리고 모임에 모인 사람들, 회사이야기와 사업이야기, 전부 먼 나라 사람들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주인공들이 두려움에 떠는 모습은 공감되었지만 , 나머지 부분은 내 맘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이 책은 내 기억저편너머로 사라졌다. 결국 내 삶은 현실안주와 타협으로 넘쳐났고, 두려움에 대한 조금의 저항도 없이 그저 그렇게 유지되어 왔다.
2학년 2학기 개강 후 , 교수님께서 이 책을 소개해주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 읽어보고 자신은 어느 유형에 들어가는지 생각해봐라. 여기 모두 ‘헴’유형에 들어갈 사람 많을 것 같은데.” 이 말을 듣고 강의실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웃었다. 그리고 나도 웃었다. 맘속에는 ‘설마 지금도 내가 헴이겠어?’ 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았다.
그로부터도 며칠 뒤, 한 번 읽었던 책이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읽어 보았다. 짧은 책이었지만, 책의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면서 이야기가 다르게 다가왔다. 그저 그렇게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마치 내 상황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찔하게 다가왔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여전히 나는 ‘헴’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스니프&스커리’보다는 늦었지만, 변화에 맞선 ‘허’의 모습 반에도 못 미치고, ‘허’의 손도 뿌리치던 ‘헴’의 모습이었다. 현실과 과거의 작은 성공에 안주하며 불필요한 오만에 젖어 있었다. 주위 변화에 둔감 해진 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여 제 자리 걸음만 하는 ‘헴’의 모습은 나와 다를 바가 없었다. 과거의 나는 100% ‘헴’의 모습이었다. 나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속에 숨어 버렸다. 손끝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잔뜩 겁에 질려있었다. 그렇게 보낸 아까운 시간들. 지금 내가 더 숨차게 뛰는 것은 , 걸어야 할 때를 쉬어 버렸기 때문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두려움 속에 갇혀 , 미로로 뛰어들지 못한 벌을 이렇게 받고 있다.
상황은 틀림없이 변한다. 내가 눈치를 못 챘을 뿐 , 이미 너무나 많이 변해 버렸다. 그리고 상황속의 나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상황은 이미 치열한 경쟁시장으로 사람들을 이끈다. 한치 앞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치즈를 발견하기 위한 방법은, 치즈를 맏이 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나를 꾸준히 갈고 닦고, 기회의 문이 다가왔을 때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쓸데없는 두려움에 휩싸여 자신을 아무것도 없는 빈 창고에 가둬버리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 주저앉아 울고 있을 여유가 없다. 신발 끈을 묶고 뛰어 나갈 때다. 책의 마지막을 읽을 때까지 수 없이 다짐했다. 새로운 일에 두려워하지 말자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세 번의 책과의 만남동안 , 나는 책의 진가를 3번째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 과거의 나는 변화 하려고 하지 않았다. 변화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그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변화를 해야 하고, 변화에 대한 대처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끊임없이 점검하고, 준비해 변화 속으로 뛰어 들어야 한다. 그리고 두려움마저 즐길 수 있는 ‘나’가 되려 한다.
책 뒤에 ‘허’는 ‘헴’이 올지도 모른 다는듯한 암시를 보인다. 책의 결말은 꼭 ‘헴’또한 벽에 적힌 글씨들을 보며 따라와서 N창고에 다다라는 것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헴’의 유형인 내가 치즈창고에 도착할 수 있는 결말을 원하기 때문이다. 오만에 빠지고, 두려움에 떨던 ‘헴’도 변화를 즐기고, 행복한 결말을 맏이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결말은 앞으로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 주위에는 허와 같은 존재가 있다. ‘허’가 벽에 ‘헴’이 볼 수 있도록 글귀를 남겨 놓은 것처럼. 선배, 교수님, 가족, 모두가 나를 치즈창고로 향하길 이끌어 주고, 기도해 준다. 그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로 속으로 뛰어 들려고 한다. 날 기다리는 치즈를 향해 움직이려 한다.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는 말에 공감한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하는 걱정보다 실행에 옮겼을 때의 두려움이 더 작다. 적당한 두려움과 긴장을 즐겨보자. ‘헴’의 행복한 결말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