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방법론선집, 국민국가와 경제정책을 읽고 M Weber 1864-1920
M. Weber 1864-1920
여러 학자가 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회현상에 대해서 적절한 분석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베버는 에서 연구자가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겪게 될 일련의 과정들을 매우 치밀한 논리로 전개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에서 그가 강단에서 가치판단을 배제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가치중립적인 지식이 가능성을 주장했다고 받아들였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다. 베버는 이 책에서 분석할 주제를 정하고 공부하고 그 결과를 서술하는 데까지 가치가 관련되지 않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연구의 주제를 설정함에 있어서도 “우리에게 의의를 가지는 것이 무엇인지는, 경험적 현실에 대한 어떠한 연구를 통해서도 규명될 수 없음은 물론이며, 오히려 우리에게 무엇이 의의를 가지는지가 확정되어야 비로소 어떤 한 현상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p70)라고 주장한다.
어떤 현상에 대한 인식관심은 베버가 ‘문화의의’라고 부르는 것에서 생겨난다. 문화의의란 “특정한 역사적 현상이 인간의 문화적 삶에 대해 갖는 의의” 김덕영, 해제, p551, 도서출판 길, 2010
이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실증과학에서처럼 모든 사실들을 같은 경중으로 다룰 수 없다. 대신 사회적 맥락에서 특정한 의의를 지니고 있는 인간 행위에 대하여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의미를 해석할 때도 실천적인 가치판단이 연구에 개입할 여지가 존재하는데 연구자는 이를 유의해야 한다. “연구를 하거나 또는 연구결과를 서술하는 자는 한편으로는 경험적 사실의 확인과 다른 한편으로는 그 자신이 행하는 실천적 가치판단, 즉 확인된 경험적 사실들이 바람직하다 또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식으로 평가하는, 이런 의미에서 입장 사이를 절대적으로 서로 구분해야 한다.”(p141)
방법론과 관련해서 베버는 ‘이념형’이라는 방법론을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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