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현대 일본사회와 지방의 아이덴티티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물론 레포트를 위한 것도 있겠지만 오늘같이 비가오는 날에는 외롭기도 하고 이런 맘을 달래기 위하여 책을 읽는 것도 좋은거 같아서 수업이 끝나고 책을 한권 집어왔다. 수많은 책의 목록 중에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일본문화의 관심이 많기도 하고 이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하여 약간이나마 상식도 늘리고 도움이 되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필자가 기행문 비슷한 형식으로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책에 옮기고 정리한 형식이라 이런 내용의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이곳에 펼쳐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였다.
우선 서론에서는 일본 도호쿠의 아이즈 지역의 현지조사를 통해 그 곳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고향을 건설해가고 새롭게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일본이 고도성장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러한 고도성장과 대비대는 부작용으로 지방사회는 심각한 곤경에 처해있으며 활성화 되어야하는 것으로 제시를 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일본의 많은 농산어촌 마을과 지방들은 여전히 인구유출, 과소, 후계자 부족, 인구 고령화, 활력 상실 등의 공통된 문제를 겪고 있었고 이것은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급격한 고도성장을 이룩하게 되면 한곳에만 집중적으로 성장화 되어가고 그로 인해서 다른 곳은 소외당해 발전이나 문화면에서 뒤처지게 된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일거리를 제공한다든지 활력 잃은 마을들에 자부심을 되살리는 등의 방법을 통해 해결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향건설과 아이덴티티 구축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과정이며 다양한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아이덴티티를 구체적인사회-문화적인 맥락에 위치지우는 것에 의해서만 사회적으로 협상되어지는 실천으로서 제데로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필자는 일본의 현지조사 과정을 통해 필자와 현지주민 사이의 만남과 현지조사 그 자체를 특수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는 필자 자신의 주체성과 아이덴티티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필자는 과거의 피식민지국 출신에 의한 식민 모국에 대한 연구로서의 이 연구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현대 일본사회에서의 지방의 문제란 주제를 연구하기 위해서 와까마쯔시는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전체 아이즈의 중심이면서 일본의 정치, 경제란 지평에서는 지극히 주변적인 곳이다. 이러한 면에서 필자는 이 도시를 찾은거 같고 필자의 이동경로에 따른 생각을 읽을때마다 와까마쯔시로 부터 상이한 차원의 중심-주변의 영역을 넘나들 때마다의 감정은 중심과 주변의 의식은 반복 교차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느 나라나 이러한 지역은 존재하며 자신이 그곳에서 그러한 느낌을 얼마나 받고 느낄 수가 있는지가 중요하고 이 연구의 목적이 될 것이다.
일본 지역에서의 아이즈의 지형학적, 역사적 측면들을 고찰함에 있어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통해 아이즈가 경험해 온 낙후되어짐에 대한 느낌들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아이즈가 13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전국 유수의 번이었지만 현대국가체제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오지 지방의 하나로 전락해 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이런 오지지방의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관광이 주요산업이 되었고 이는 주로 과거에 아이즈가 강력한 번이었다는 점과 메이지유신 미명에 경험한 보신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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