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사 연구방법론을 읽고 - 독후감
사회조사실습
구술이라는 단어는 생소하기도 하면서 익숙한 단어이기도 하다. 구술에 대해 간단히 생각하면 모든 사람들이 잘 알 수 있는 전래동화를 생각 해 볼 수 있다. 말에서 말로 오갔던 이야기를 어느 날 누군가가 글로 기록하여 그 당시 살지 않았던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도 전래동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주제를 정하고 조사를 하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 유의해야 할 점을 알 수 있었다. 몇 개를 적어보자면 우선 주제를 정할 때 어떻게 구술자를 선택할지도 미리 같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았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도 있겠지만 주제에 맞는 장소에 가서 본인에게 이야기를 해줄 구술자를 찾는 것 보다 미리 자신의 주제에 맞는 구술자를 선택하고 가야 그 장소에 가서 허둥지둥 상대를 찾으면서 시간을 낭비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구술자와의 라포 형성이다. 구술자에게서 자신이 조사하려고 하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라포 형성이 중요하다고 나와 있다. 라포는 조사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사람과 사람을 만날 때 라포를 형성하고 그것으로 인해 서로에게 신뢰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라포 형성과 신뢰감을 얻기 위해서는 장소와 분위기도 중요 할 수 있다고 본다. 구술자와 라포를 형성한다면 보다 편하게 구술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뷰 과정 및 기록이다. 인터뷰는 어떻게 진행을 하냐에 따라 인터뷰가 흘러가는 방향 그리고 내용이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할 때 손으로 바로바로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과 책에 나온 것처럼 녹음기로 구술자가 말하는 것 즉, 인터뷰의 내용을 녹음하는 것이 빠짐없이 담아 둘 수 있고 기억이 안날 경우에는 녹음한 음성으로 다시 들으며 글로 기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술자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을 글로 적을 때 여러 상황 판단을 해야 하는데 자신의 주제와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할 필요도 있으며, 구술자에게 피해가 가는 내용도 잘 파악하고 구술자와 상의를 해서 기록할지 안할지 잘 생각하여 되도록 구술자가 피해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점이 많이 있지만 위에 적어 놓은 구술자를 어떻게 선정할 것인지, 구술자와의 라포 형성, 인터뷰 과정 및 기록 이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이 책은 읽으면서 어떻게 조사를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내가 직접 주제를 정하고 조사를 하고 결론 및 결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직 어떤 것을 조사를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해 보지 않았지만 그 주제에 맞는 구술자 선정은 장소를 찾아가 주제에 맞는 구술자를 그 자리에서 찾는 것이 아닌 미리 정하고 나서 구술자를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생각 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기 전에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미리 수첩에 적어서 또는 생각하여서 인터뷰를 진행 할 것이다. 질문지를 미리 정하지 않고 즉석에서 생각하는 것은 인터뷰 진행에 있어 흐름이 끊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하기에 앞서 구술자와 라포 형성을 하기 위해서 여러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데 제일 걱정되는 것은 말 주변이 없어서 구술자와 대화하다가 갑작스러운 정적이 생겨서 구술자와의 어색함이 풀어지지 않는 다거나 구술자가 편안함을 못 느껴서 이야기를 제대로 라포 형성이 되지 않을까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점을 막기 위해서는 많이 연습하고 준비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았다. 또한 인터뷰를 하면서 구술자가 예전일은 기억을 못하거나 부분부분 기억을 하여 이야기를 해줄 수도 있으며 때로는 구술자가 왜곡을 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부분도 본인이 잘 유의 하면서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구술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글로 표연할 때는 인터뷰와 더불어 중요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조사 하는 본인은 직접 이야기를 듣고 그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구술자가 말하는 뉘앙스가 어떠한지 알지만 이것을 기록을 할 때 잘 표현을 하지 않으면 글만 읽는 다른 사람들이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은 주의 하면서 적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또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느 부분이 문맥상 이상하다거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 같은 경우는 잘 체크하여 삭제 또는 추가 인터뷰를 해서 그때그때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를 글로 풀어 쓰다보면 조금씩 왜곡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점도 잘 유의 하면서 적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책을 보면 연구가 완성 되고 나서 마지막으로 구술자에게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나와 있는 것처럼 구술자는 자신이 인터뷰한 내용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도 하고 연구자로서는 마지막으로 확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잘 못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완성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앞서 적은 내용처럼 본인이 조사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이며 이러한 부분은 중요 하니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고 적어 보았다. 아직 주제를 정한 상태도 아니고 조사를 시작한 단계가 아니라서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한 것들을 잘 지키면서 해나아 갈 수 있을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만 되도록 잘 지켜서 해볼 생각이다. 또한 미리 걱정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하도록 노력해서 극복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구술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았을 때의 느낌은 책을 읽기 전과 책을 읽은 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구술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는 그냥 단순하고 간단하게 말을 글로 적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구술 그리고 구술사라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만약 구술이라는 것과 구술사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수많은 옛날 자료들을 볼 수 있고 가지고 있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구술사는 정밀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떠한 한 정보라도 빠지게 되거나 오류가 난다면 모든 것이 잘 못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술사는 어쩌면 정보를 얻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는 것과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많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해줄 구술자를 찾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 찾는다고 해도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면서 자신의 주제에 맞는 정보를 얻는 것을 다시 잘 정리하여 글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구술사 자체를 보면 그냥 사람들에게 인터뷰 한 것을 그대로 적는 과정이라서 간단한 일이라고만 생각 하겠지만 이처럼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던 기회 인 것 같았고 앞으로 조사를 하게 됨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는 책을 이번 기회를 통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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