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창가학회와 재일 한국인
처음 창가학회와 재일 한국인이라는 표지를 봤을 때 연구를 위한 단체를 생각했었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는 책이 어떤 내용인지 짐작을 할수 없었다. 나는 창가학회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조사를 해봤다.
창가학회란 일본에서 만들어진 불교계 신흥 종교이다.
창가학회는 원래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의 창가 교육학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창가학회는 우리나라에서 창가학회라고 불리기보다는, 남묘호랭개교, 남녕호랑교, 남녀호랑교, sgi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그 이유는 불교의 주문인 나무아비타불처럼 창가학회의 주문이 남묘호렌게쿄 이기 때문에 그렇게 파생되서 불린 것이다.
이 책이 종교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알고 나선 그다지 읽고 싶지 않았다. 일반적인 종교인 기독교, 천주교, 불교같은 것이 아닌 처음 들어보는 일본계 불교이이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판을 하며 기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나에게 뭔가 새로운 자극이 있을것이라 생각을 하고 책을 읽었다.
나는 솔직히 창가학회라는 말은 처음 들었지만 SGI나 남묘호렌게쿄는 몇 번 들어본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 때 동창이 SGI라는 종교를 믿는 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당시 나에게는 처음 듣는 종교였는데 그런 종교를 믿는다는 것을 들으니 사이비가 아니냐고 놀리며 그런 곳에 가지 말라고 했었다. 그 SGI 신도인 친구가 SGI에 대해서 대충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SGI는 사이비 종교가 아닌데다가 일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종교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들었지만 나는 마음속으로 이 친구가 사이비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을 했었다. 처음 듣는 종교이고 이름도 수상한 SGI를 나는 그 때부터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사이비 종교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종교를 두 번째로 들었을 때는 남녕고등학교 이사장이 남녕호랭이교라는 종교를 믿고 있어서 남녕고 라고 이름을 지었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이다. 그 때는 단지 소문이라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이 소문이 팩트인가 루머인가 확인하고자 남녕고등학교 초대 이사장인 백이남선생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백이남 선생이 창가학회 소속이라는 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백이남 선생이 젊은 시절 일본으로가 공부하고 살며 향리 출신 재일 동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리발전에 적극 협조했다는 부분을 찾을수 있었다. 30살 쯤 에 일본으로 넘어가 환갑이 넘도록 살았고 재일 한국인의 중심이 되었으며 남녕학원 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지은 것을 봤을 때 이 소문은 단지 뜬 소문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남녕고에 다니는 친한 동생 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1힉년 초에 남녕고 이사장이 일본계 불교인 남녕호랭이교를 믿고 있어서 남녕고 라고 지었다는 소문이 돌았다는 것을 들었다. 이로 인해 남녕고등학교의 남녕이 창가학회와 관련이 있을 것 라는 것을 확신 할 수 있었다.
창가학회는 의존성이 강한 종교라고 했다.
세계 이차대전의 패망으로 인한 일본인들 에게는 의존할 곳이 필요했다. 힘들고 어려웠던 삶의 기둥이되고 지탱해줄 곳이 필요했다. 이 때 그러한 기둥이 되어준 곳 이 창가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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