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조사 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개요 세계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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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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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를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국가나 정치 등의 사회 근간이 무너지는 이 시대에는 미디어가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창출한다. 미디어와 미디어에 대한 지각, 커뮤니케이션이 세계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단지 사회를 관찰하고 배울 뿐이다. 사회를 가르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는 가치에는 그 어떤 위계도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선호도만 있기 때문이다. 즉 현대적인 의미에서 특정의 가치를 위해서는 다른 가치를 포기해야 한다. 따라서 유전공학 연구에서처럼 도덕을 강조하는 공론장에서는 합리적인 논쟁이 불가능하게 된다. 디지털 자본주의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날개를 단 판타지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주식이 과거 가문의 문장이나 신화처럼 기능하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미디어는 바로 돈이며, 이 돈이라는 미디어들은 우리가 자기 확신을 가지고 복잡한 세계에 대한 불안을 흡수하게 만드는 기능을 담당한다. 즉 미디어는 오늘날 불안에 대한 치료제이자 도덕이고, 또 복잡한 사회를 가장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코드이기도 하다.
매스미디어가 이룩한 고도의 중계 기술로 모든 사람이 범세계적, 동시간적으로 똑같이 체험하는 체계가 구축되었다. 이 점에서 대표적으로 비판이론과 같은 사회이론은 복잡한 커뮤니케이션과 그 커뮤니케이션으로 구성되는 사회를 설명할 수 없다. 끊임없이 순환하는 매스미디어는 정치와 종교가 이미 오래전부터 수행할 수 없었던 기능을 대신 수행하고 있다. 매스미디어는 도덕을 끊임없이 주창하고 사회를 일깨우고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오늘날 종교가 수행했던 역할을 보충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와 함께 정치 역시 그 지도적 위치를 잃어버렸다. 국민국가의 공간은 해체되고, 국가 간의 경계는 더 이상 사회의 경계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점점 더 미디어가 구성하는 ‘장소로부터 자유로운 사회’에 살고 있다. 세계사회는 더 이상 공간화될 수 없고, 오로지 중요한 것은 시간과 커뮤니케이션적 도달가능성이다. 이러한 세계의 범위를 규정하는 커뮤니케이션적 도달 가능성은 이제 육체를 성가신 ‘웨트웨어’로 거추장스럽게 만든다. 또한 핸드폰과 인터넷은 모든 문제를 시간의 문제로 만든다. 권력은 시간에 대한 권력이고, 결정적인 것은 정보와 트렌드를 다른 것보다 빠르게 회전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결국 시간의 압력 아래서 생활할 것이다. 그리고 언어적 한계와 영토적 한계는 세계커뮤니케이션에 장애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세계가 미디어에 의해 설정된 테마의 레퍼토리를 통해 조정된다는 인식이다. 여기서 정보의 선택과 복잡성의 감축이 일어난다. 우리는 복잡성에 무기력하고 아무 보증 없이 내맡겨져 있기 때문에, 그 보상과 기능적 등가물로서 ‘의미’를 생산하려는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가령 미디어 테크놀로지로 획일화된 세계에 대해서는 포스트모던적 다양성이, 세계커뮤니케이션의 보편주의에 대항해서는 자아 정체성을 강조하는 담론의 유행이, 연출된 사이버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리얼한 것에 대한 숭배가, 전지구적으로 관철되는 글로벌화에 대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부족주의로서 선택의 공동체가 세속화에 대항해서는 종교의 복귀가 이 경향을 표현한다.
복잡한 세계에서는 “디자인이 방향성을 창조하고 그 자체가 방향이다”. 더 이상 언어적 상호 이해의 형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곳, 바로 거기서는 적어도 겉 표면이 단순하고 이용자에게 편리해야 한다. 그래허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중요한 것이다. 복잡한 것에 대한 비이해를 우리는 디자인으로 고상하게 그 겉모습을 위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디자인의 본질이고, 육제에 대한 컬트로서의 화장술, 휘트니스와 같은 트렌드이다. 의미를 추구하는 ‘센스메이킹으로서의 디자인’은 곧 오늘날 다양성 속에서 의미를 상실하여, 의미를 추구하는 사회에서 과거 종교가 수행했던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오늘날 미디어의 현실은 근본적인 비동시성의 전시장이다. 오늘날 어떤 사람이 어떤 세대에 속하는가 하는 것은 그가 어떤 정보문화에서 성장해왔는가에 달려 있다. 더 이상 공통적인 미디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다양한 가치체계가 다양한 미디어로 규정된다. 특히 컴퓨터에 의해 네트워킹된 새로운 미디어는 하나의 정신적인 계층형성을 촉진시키고 있다. 세계커뮤니케이션의 양지에는 정신노동자의 범세계적인 협동 작업을 우리는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