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포르노그래피를 통해 보는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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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과학 포르노그래피를 통해 보는 소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포르노그래피를 통해 보는 소외
목차
0. 서론
1. 포르노그래피의 정의
2. 소외의 정의
3. 포르노그래피와 소외
1) 포르노의 내용 - 여성의 소외
2) 생산자와 소비자 - 성의 소외
3) 고용자와 피고용자
4. 결론과 대안
서론
성, 혹은 섹스라고 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연상하는가?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구체적이지는 않을, 벌거벗은 남녀가 서로 껴안고 뒹구는 장면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포르노는? 몇몇 사람들은 이전의 질문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인 장면을 연상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떤 장면을 연상했는가? 이렇게 말하면 지나친 일반화일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자의 성기가 삽입된 채 과장된 신음소리를 내는 벌거벗은 여성의 모습을 떠올렸을 것이다. P2P사이트에 ‘맛보기’로 올려진 캡쳐 이미지들은 당신이 상상한 영상의 표본격인 존재들이다. 적당히 예쁘장한 얼굴, 가슴이나 엉덩이를 강조한 자세,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슬아슬한 복장과 포즈들은 언제나 성인용 비디오의 표지를 장식한다(물론 예외도 있지만). 그런데 왜 남성은 없는가? 왜 항상 여성의 몸만이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성만이 성인용 비디오의 표지에 들어갈 ‘권한’을 얻는가? 혹시 그 대답으로 ‘포르노는 남성들의 전유물이니까요.’ 운운을 떠올렸다면 우리가 의도하는 바에 상당히 근접한 것이라고 하겠다. 물론 여성들 중에서도 포르노를 즐기는 사람들은 있다. 하지만 세간의 일반적인 상식에 비추어 볼 때 포르노는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의 모든 포르노는 남성 소비자를 의식하고 철저하게 ‘남성적인 기호’에 맞추어 제작된다.
그럼 이쯤에서 질문해 보자. 이렇듯 철저하게 남성 중심적인 성향을 갖는 포르노, 아무 문제도 없는 걸까요? 포르노는 그냥 포르노일 뿐, 우리의 의식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 걸까요? 혹은 우리가 이미 ‘비뚤어진 의식’에 익숙해진 나머지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슬슬 입질이 온다. 이제야 문제의식을 느낀 당신도, 이미 예전부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었던 당신도, 아직까지 뭐가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다는 당신도 이제부터 우리가 할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포르노,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1. 포르노그래피의 정의
우선은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자. 포르노그래피는 ‘성적 자극을 목적으로 인간의 신체나 성적 행동을 명확히 묘사한 것’을 지칭한다. 이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창녀를 뜻하는 ‘포르네’와 쓰거나 기록한다는 뜻의 ‘그라포’, 그리고 어떤 상태나 장소를 나타내는 어미 ‘-이아’가 붙어서 만들어졌다. 그렇다고 실제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말이냐 하면 그건 아니고, 18세기 들어서 프랑스어 사전에 처음으로 등록된 것을 보면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다.
그러나 사전적인 의미가 포르노의 전부를 말해주지는 않는다.
반포르노주의자인 안드레아 드워킨은 포르노를 다음과 같은 말로 정의한다. “사진으로 여성을 명백하게 표현하는 것이며, 성의 대상, 물체, 도구로 인격을 박탈 제시하는 문장.” 또한 그녀는 포르노의 분류를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여성을 고통이나 굴욕을 즐겨 받아들이는 성적인 대상으로 표현하는 것, 강간당하는 가운데 성의 쾌락을 경험하는 성적 대상으로 표현하는 것” 등등. 이 일목요연한 리스트를 통해 그녀는 음란성 그 자체보다도 여성 비하 및 폭력, 즉 여성의 종속화가 문제임을 주장한다. 물론 그녀의 정의는 삽입 섹스가 없는 레즈비언 포르노나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 게이 포르노를 배제하고 있지만, 어쨌든 여성의 성적 도구화에 대한 문제를 명시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