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서 알코올중독 가정에서 사는 아동들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다. 비록 전 가족이 영향을 받지만 이런 아동들은 알코올 중독 부모의 치료 때문에 방치되고 있다.
오로울크와 워즈비트(1992)가 인용했던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43%가 알코올 중독 가정에 살아왔고, 18세 이하의 약 7백만 아동들이 알코올 중독 가정에 살고 있다. 윌슨과 블로커(1990)는 알코올 중독자의 아들은 다른 아동들보다 알코올중독이 될 경우가 배나 되고, 알코올중독 어머니의 딸은 일반 환경에서 자란 소녀보다 알코올 중독이 될 확률이 배나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성인 5명 가운데 한명은 알코올 중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도 2명중 한명이 음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001년 6개월동안 전국 1만 5000명 대상으로 면접조사)
알코올중독 부모를 둔 아동들은 종종 가정 내에서 충족되어야 할 신체적 및 정신적 필요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생활에 써야 할 돈은 술을 사는데 쓰여지고 돈이 있다 할지라도 부모는 술에 빠져 아동의 정신적 필요에 주의를 기울일 수가 없다.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없고, 종종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부모가 아동의 사랑과 소유 및 보호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리가 만무하다. 규칙이 계속적으로 파기되는 가정에서 사는 그리고 자신의 가족 구성원에게서 사랑과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가정에서 살고 있는 아동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잘 적응하는 개인으로 발달하고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아동은 학대와 방임의 피해자들이며 자신의 삶의 수조가 없고 비일관적인 훈육을 받으며 가정 내의 계속적인 갈등에 대처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 가정은 종종 혼란스럽고 부모의 따스함과 애정이 부족하다. 윌슨과 블로커(1990)는 알코올 중독 가정의 아동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가족의 싸움, 학대 또는 방임, 비일관적인 훈육, 부적절하거나 예상치 못할 환경, 가족의 휴일이나 행사의 붕괴, 어른의 역할을 일찍이 기대 받는 것, 실제 세계의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부정, 소외, 창피와 당황 등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갈등을 지닌 가정환경의 역효과는 잦은 학교 결석, 성적저하, 친구로부터의 소외, 두통이나 복통과 같은 신체적 증산, 심리적 등상(두려움, 우울증, 퇴행하는 행동) 및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는 행동”에서 나타난다(O’Rourke & Worzbyt,1996). 게다가 여러 연구자들(Black, 1981; Glover, 1994; Muro & Kottman, 1995)에 의하면 알코올 중독 가정의 아동은 부모에 대한 의존을 대처하기 위한 역기능을 보일 수 있다. 즉, 가정의 영웅(극도로 책임감 있거나 성숙되어 있는), 희생양(모든 문제에 비난 받는 아동), 상실된 아동(두려워 하고 소외된), 유희자(사람을 즐겁게 해주려는 아동), 광대 등의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은 알코올 중독 가정의 아동들은 품행장애,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곤란 및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Sher, 1991; Jones & Houts, 1992).
< 알코올 중독자 자녀의 4유형과 특성>
가족 영웅
위대한 아이
희생양
문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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