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문 - 기드온의 승리 비결(사사기 7장1-23절)
자신의 성공 인생 스토리, 역전의 인생 스토리에 관한 책들이 강남의 교보타워나 여러 서점을 돌아다녀보면 너무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나, 현대의 정주영 회장의 성공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위대하고, 아니 경이로운지를 누구든지 쉽게 공감하게 됩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읽다보면 누구나 다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했었을 것입니다. "저 사람은 나와는 급이 다른 사람이야! 레벨이 달라!" 그러면서 그 사람을 영웅시하며 신화와 같은, 전설로 같은 존재로 생각하며 각인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참으로 놀라운 사람입니다. 도전을 받아서 나도 이건희처럼 정주영처럼 돼야지 생각하게 되는 사람들도 드물며, 설사 있더라도 동일한 결과물을 낸 사람들은 거의 드물 것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말하는 골자는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수단과 방법으로 불가능을 넘어서 가능을 만들어서 성공하였노라 말하는 것입니다. 동의하시죠?
세상에서는 이런 성공신화의 무용담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비해서 성경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나의 열심을 가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힘으로 승리하고 성공한 인물들을 찾아볼래야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통해서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것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도움과 함께 하심으로 승리하며 삶에서 성공을 일구어나가며 돌파해나가는 장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새로운 방식과 전략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러 신앙의 인물들 중에 한 인물이 바로 오늘 우리가 만나보게 될 인물입니다. 이 인물을 통하여서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인생을 승리의 인생으로 성공의 인생으로 인도하시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기드온입니다!
기드온이라는 인물은 다윗과 같은 용맹함도 없었으며, 삼손과 같이 타고난 용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지파 내에서도 가장 미약한 집안 출신이었고, 그 중에서도 제일 작은 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평안한가, 용맹한 전사여"라고 하시며 부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듯이 주저하는 기드온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국 믿음의 갈등으로 양털시험을 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 안에서와 하나님 안에서 사람을 선택하고 쓰는 방식이 참 다름을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세상에서는 많은 스펙들을 가져야지만, 이력들을 쌓아 놓아야지만, 또한 많은 인생의 스토리를 만들어 놓아야지만, 그때야 비로소 이력서를 받고 인터뷰를 받고 채용하며, 좋은 성과를 내야지만, 그에 맞는 직책을 수여하는 데에 비해서, 우리 하나님은 먼저 선언해주십니다! 이 선언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인지 모르겠습니다! 가장 연약하고 천한 자에게 찾아오셔서, “너는 강한 용사다!”라고 선언해주시는 하나님! 용사라 불릴 만큼 아직 강하지도 않습니다, 용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기쁘신 뜻에 따라 부르셔서 선택하셔서 이제부터 내가 널 어떻게 사용할지 먼저 말씀하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은혜를 아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과 기드온과의 관계를 계속 지켜보면,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것과 기드온이 생각하는 것이 참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기드온의 관심은 자신이 주역이 될 수 있는 가입니다. 내가 과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미디안을 몰아내기 위해서 기드온이라는 인물을 쓰시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하지만, 기드온은 아마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사사기 6장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양털 시험에서도 기드온은 여호와 하나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하나님 앞에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라고 제안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장 36절에도 내 손으로가 나오는데, 앞에 읽은 37절에도 "내 손으로"라는 말을 통해서 우리는 기드온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 사람인가를 보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지에 대한 확신이 아닌,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관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관심은 바알이 아닌 여호와만이 참 신이며 이스라엘을 구원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라는 그것을 나타내 보이기 원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기드온이 앞으로 치러야 될 싸움은 단순히 미디안과의 전쟁이 아닌 바알과의 전쟁인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떠한 분이신지 확증하시기 원하시는 전쟁인 것입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낼 승리에 관점이 있었다면,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냄에 관심이 있으셨습니다.
7장에는 그의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기드온과 그를 좇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이 야영하고 있는 모레산 앞 골짜기 바로 남쪽에 위치한 하롯 샘 곁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제 군대를 대폭 감축하는 아주 독특한 전투 계획을 실행하실 준비를 하십니다. 바로 부터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300명을 골라내시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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