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살교실 >
1. 필요성
여성의 학력 및 지위 향상과 핵가족화 되면서 기혼여성의 취업률이 2004년 47.6%에서 2009년 48.7% 2010년 49.7%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여성개발원 2011) 이런 현상에 맞춰 자녀 교육과 방과 후 보호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아동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함께 아동 보육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보육의 초점이 주로 영 유아에 맞춰져 있어 영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반 일제 또는 종일제로 상당 시간을 보호교육받고 있는데 비해, 초등학교 아동은 신체적인지적으로 성숙하였고 하루 중 일정시간을 학교에서 지낸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보육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상황이다. 학령기 아동의 경우 영유아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성인의 도움이 필요할 뿐 아니라 방과 후에 성인의 도움 없이 지내다가 심각한 사고를 겪는 경우가 있는데도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보육을 위한 시설이나 기관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보통 초등학교 수업은 12시에서 3시쯤이면 끝나는데 일을 하는 부모가 퇴근하는 오후 7시에서 8시까지 혼자 집에 있거나 거리와 학원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 각종 안전하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과도하게 TV와 바람직하지 않은 비디오 시청, 폭력적인 게임, 오락 등에 몰두하여 학습의 결손 뿐 아니라 건전한 성장과 발달이 저해 될 우려가 있다. 고진영, 이경화(2001), 「방과후 아동지도론」, 학문사.
따라서 방과 후에 성인의 보호 없이 평균 3~7시간 동안 방임상태에 놓여 있는 자기 보호 아동은 물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도 보호교육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사회적으로 당면한 시급한 과제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박선숙(1998), 「방과후 아동보육 프로그램의 실태 및 의견조사 분석」, 계명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러한 문제는 생존의 문제가 자녀의 양육 교육 보다 우선시 되는 빈곤층, 저소득층의 경우일수록 보다 심각한 부분으로 야기되고 있다. 한부모의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직업, 취업으로 인해 열악한 양육환경에서 자라나는 아동은 방과 후에 적절한 보호나 사회적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 수업 외에 교육을 받을 여건이 안 되어 학교에서도 학업이 부진하거나 부적응행동을 보이고 있다.
교육적 부담과 사회계층에 따른 차등화 된 양육환경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이런 문제는 학령기 아동의 발달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아동에게 놀이와 우정, 문화적 활동을 제공하여 학령기에 이뤄야하는 전인적 아동발달을 위한 방과 후 아동 보육 서비스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여가활동으로 연계하여 아동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한다. 아동들의 경우 여가활동은 아동에게 있어서 단순히 시간을 즐기는 것 외에 자기표현, 사회기술 습득, 즐거움 추구, 또래집단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목적 추구 등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탈선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여가활동의 활용은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부분이다.
아동에게 있어 여가활동은 학업부담의 해소, 운동부족, 교우관계 개선, 교육기회 제공, 창의성 제고, 심적 갈등의 해소 및 정서적 안정 등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며 건강 및 체력증진, 스트레스해소, 자아실현 기회 등 다양한 역할도 제공한다. (조병만 2003)
이렇듯 아동 보육, 학습과 함께 여가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방과 후 프로그램에 여가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그중 고양시 에서는 저소득층 한 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Good Friend”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결연 후원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지원 아동들이 보호자의 부재로 따른 물질, 정서, 교육 부분을 통합적으로 지원 기본적 욕구를 만족시켜 아동의 불만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www.mc7sw.or.kr
연세대학교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들에게 보호와 학습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외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본 프로그램 시행의 목적과 효과성을 잘 나타내어 주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많은 지역에 저소득층 가정이 살고 있으나 서울시의 서부지역으로 수급대상자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해 보고자 한다. 강서구의 저소득층 가정의 수는 8198가구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수급대상자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는 지역이며 이는 서울시에서 강서구를 개발할 때 임대아파트를 집중시켜 놓아 서울시의 수급자들이 강서구로 대거 이주 집단으로 생활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강서구에 살고 있는 수급자의 수는 전체 521436명으로 이 중에서 아동(0세~14세)은 약 80000명으로 15%수준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각 지역에 복지관을 설립하여 운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 지역 내에 있는 많은 복지관에서 가정기능보완서비스로 방과 후 교실을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 가양 2동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관이 없어 가양 2동의 아동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자 한다.
위내용을 바탕으로 본 프로그램에서는 아동이 방과 후 시간에 신체적, 심리적으로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일차적 목적으로 부족한 학습연계와 더불어 여가 및 레크레이션 활동 참여로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켜 주고 사회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며 영유아 중심의 보육에서 벗어나 방치되고 있는 초등학생들 중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아동의 방과 후 보육&교육 그리고 여가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