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과학은 비과학적인가 과학적인가
과학은 자연세계에서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 지식으로써 정확함을 요구하기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필요로 하였고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과학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사상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도 하였는데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것은 동서양과학의 차이이다. 이에 대해 나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동양의 과학은 무시한 채 서양의 과학만 과학적이고 정확하다고 생각하였고 또 이를 토론게시판을 이용해서 주장도 하였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듣고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았을 때 나의 주장은 바뀌었다.
근대에 와서 동양과학의 발전은 매우 저조하며 그 시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예전부터 근대화는 곧 서구화라는 공식이 성립되어왔고, 현대 천문학, 의학, 물리학, 생물학 등의 과학과 기술을 이끌어가는 그 근본은 서구(유럽)에서 나왔다는 생각이 우리 의식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양의 과학이 서양에 과학보다 뒤쳐져있고, 또한 뒤쳐져 있었던 원인을 그다지 궁금해 하지 않는다. 그냥 그런가보다 라는 막연한 생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이유는 모두 동양과학을 무시한 채 서양과학만을 따라가고 모방하려한다는 것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우리의 과학, 동양과학을 우리 사상(동양사상)에 맞는 우리의 과학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또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임을 알아야 한다.
동양과학은 그 진정한 뜻을 알기 전까진 서양과학과 비교하였을 때 많이 뒤떨어지고 비과학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동양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사상에 범신론 범신론(汎神論) : 신(神)과 전우주(全宇宙)를 동일시하는 종교적·철학적 혹은 예술적인 사상체계
이나 샤머니즘 샤머니즘 : 엑스터시[忘我·脫我·恍惚]와 같은 이상심리 상태에서 초자연적 존재와 직접 접촉·교섭하여, 이 과정 중에 점복(占卜)·예언·치병(治病)·제의(祭儀)·사령(死靈)의 인도(引導) 등을 행하는 주술·종교적 직능자인 샤먼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현상.
, 애니미즘 애미니즘 :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같은 것들이 스며져 있는데 이와 같은 종교와 사상 때문에 ‘자신이 분석해 봐야할 대상이 이름 모를 신이 거주하는 곳이거나 신의 의지가 있어서 건들면 다친다는 생각을 하는 곳에서 무슨 과학이 발달 하겠는가?’하는 생각을 우리들로 하여금 들게 하였다. 그러나 과학이란 학문은 직접 접하는 대상을 물리적 분석의 대상으로 타자화 하지 않는 이상 발전은 없기에 어느 정도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그 시대의 종교나 사상들은 대상을 분석하고 타자화 타자화 : 문자를 통해 기록 하는 형태.
하는데 있어서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예로 기독교를 보면, 분명 기독교는 하나님에 의해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에 기반을 두었기에 우리는 신의 존재를 생각해야만 하고, 또 믿어야하기에 이도 분명히 비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분명 창조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다른 이론은 충분히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독교는 과학적 사고의 기반이 형성되어있다고 알고 있었던 것이다. 동양과학이 비과학적으로 인식되는 또 다른 이유에는 의학에 대한 생각에 있다. 예전부터 동서양의학의 차이점이 많은 얘깃거리가 되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동양의학은 비과학적이고 경험에 의한 지식만 의존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요즘 시대에서의 의학은 무엇이기에 동양의학은 병을 잘 고쳐도 무엇 때문에 병을 앓았는지 정확히 말하지 못해 ‘비과학적’이고, 서양의학은 병을 고치지 못하여도 환자가 어떤 병을 앓았는지 정확히 알기 때문에 ‘과학적이다’라고 하는 것인가. 우리는 의학이란 학문의 개념을 다시 알아봐야한다. 분명 의학이 학문의 하나이지만 사람의 병을 고치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함은 어린아이들도 아는 사실일 것이다. 이는 현대 사람들이 경제적 확률을 중요시하는 성향 때문에 그러한데 이로 인해 동양의학은 더 과학적임에도비과학적이라는 멍에를 차지한다. 실제로 서양의학에서의 처방은 사람들이 따르기 쉽지만, 동양의학에서의 처방은 여간 비경제적이지 않을 수 없다. 동양과학의 우수성을 예를 통해 보면, 암을 이겨낸 경우, 서양의학에서 사망진단을 받은 환자가 자연식을 통해 그 생명을 유지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는데 바로 이것이 동양의학의 핵심이다. 암이란 병은 따지고 보면 현대인들이 자연의 흐름을 거부하여 과식, 흡연, 음주 등으로 얻은 병이다. 이러한 병은 당연 다시 자연적인 상태로 되돌아가는것이 중요한데 동양의학은원래의 자연적인 상태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양과학은 그 어느 의학들 사이에 있어도 단연 최고라 할 수 있고 물론 과학적이다.
‘동양과학은 과학적이다’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최근에 사회에서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 한 가지 예를 들면 ‘사이언스타임지’에 실린 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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