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증권관련 집단 소송법
1. 도입이 되기까지
2. 내용
Ⅲ. 전경련의 반응
1. 기업의 대응전략을 만든 전경련
2. 관련법에 대한 저항
Ⅳ. 경실련의 반응
Ⅴ. 결론 및 제언
국가, 시장, 시민사회의 세 축을 담당하는 주체인 정부, 기업, 시민단체들은 예전과 다른 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과거 정부와 기업의 관계는 위계(hierarchy)로써 기업은 정부의 정책을 따르고 정부 주도 아래 기업 활동을 했으며 정경유착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민단체는 경실련이 1989년 나타나기 전까지는 활동이 전무했으며 경실련이 등장한 후 시민단체가 기업 활동에 비판과 견제, 감시를 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저 무시하는 자세로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업은 시민단체의 요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기업 활동을 하기도 하고, 정부를 통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기업 활동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즉 기업은 정부와 시민단체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고 있는 시기다. 정부와는 위계에서 연결망으로 시민단체와는 새로운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기업의 새로운 연결망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한국의 대기업은, 전경련과 경실련으로 대표되는 시민단체, 두 방향의 큰 연결망을 형성하고 있다. 전경련과 경실련이 기업 연결망에 있어서 중요한 허브(Hub)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상호간의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살펴보는 가운데 전경련과 경실련이 하나의 사안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의 비교를 하는 것이 본고의 주목적이다. 전경련은 기업활동과 관련하여 자유무역협정,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증권관련집단소송법, 기업도시, 노동문제 등의 ‘Hot Issue’를 정하여 소속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실련은 ‘성실하게 일한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 ‘분배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구현을 목표로, 토지공개념 입법운동, 금융실명제, 기업도시 선정, 자유무역협정, 부동산투기방지, 출자총액제한, 은행법 개정안 등 경제이슈와 정치, 사회, 시민감시, 도시, 기타 등의 영역을 설정하여 기업 및 정부, 사회를 견제, 감시 그리고 공론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기업의 사적이익 정부인 전경련과 기업의 감시자인 경실련은 서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서 자신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경련과 경실련의 대립은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 혹은 시민의 입장에서는 환영받는 상황이다. 경실련의 견제와 그에 따른 전경련의 대응방안을 통해서 혹은 전경련의 보호와 경실련의 공격을 통해서 기업은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경련과 경실련이 서로 대립하는 ‘이슈’는 자유무역협정,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증권관련집단소송법, 기업도시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중에서 자유무역협정은 이미 칠레와의 협정을 통해 대립의 단계를 넘어서 화합의 단계로 들어섰다는 판단과 더불어 이미 공론장에서 퇴장하는 이슈라는 판단이 든다.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활동의 경우 두 단체가 대립을 하기보다는 경실련의 요구를 전경련이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기에 뚜렷한 대립점을 찾을 수 없었다. 기업 도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공론장에 입장을 기다리는 수준이기에 두 단체간의 대립이며 화합을 찾기 힘들다는 판단으로 증권관련집
정윤모, 손영락. 『증권집단소송과 투자자보호』 (한국증권연구원, 2001)
손동원. 『사회 네트워크 분석』 (경문사 : 서울, 2002)
마뉴엘 카스텔.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한울아카데미 : 서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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