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사사기 7장 1-14절 _ 운전대를 놓았을 때 일어나는 일
본문: 사사기 7장 1-14절
제목: 운전대를 놓았을 때 일어나는 일
할렐루야,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 시간 좌우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당신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니 참 따뜻합니다” 라고 인사합시다.
여러분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라는 명대사가 나온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작년 7월30일에 개봉하여 20일이 조금 넘는 시간 만에 15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 입니다. 이순신의 대사이지요. 저는 그 영화를 보며 흘렸던 눈물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참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어떤 상황이였습니까. 당시는 임진왜란 6년이 되는 1597년, 정유재란이 시작되던 때였습니다. 원균이 이순신을 모함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쫓아내고 자신이 그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부산포 진격을 감행하다 왜군의 기습에 허물어져 170여 척에 달하는 선박을 잃고 목이 잘려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 결과 백의종군한 이순신은 어명에 의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었으나 그에게 남은 배는 겨우 12척뿐이었습니다. 임금은 수군이 패하였으니 남은 병력을 거느리고 권율 장군에게 가서 육지전투에 보탬이 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는 어명을 거역합니다. 그때 임금에게 보내는 서신에 이러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명량의 명대사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 인 것이죠.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라며 이순신은 거북선이 한 척도 없는 상황에서도 왜군과 싸웠습니다. 이때 왜군은 31척의 배를 잃고 90여척의 배가 후퇴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단 1척의 배도 잃지 않았습니다. 120여척 대 12척의 대결에서 승리한 것입니다. 이 와 비슷한 사건을 오늘 저희가 함께 봉독한 말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기드온과 300용사 대 메뚜기 떼 같은 미디안 군대의 전쟁입니다.
기드온이라는 사사를 아십니까? 기드온은 미디안으로부터 고통받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사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름에 바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읽은 본문의 앞장인 6장을 보면 기드온은 3번의 표적을 구합니다. 그후에야 비로서 기드온은 사사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기드온은 참 의심과 두려움이 많았던 사사였습니다.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그때 기드온을 따르던 사람의 수는 성서주석가들은 32000명 정도라고 말합니다. 많은 숫자 입니다. 그렇지만 메뚜기 때와 같고 그들의 낙타가 해변의 모래와 같은 미디안 군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군대의 숫자를 더 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먼저는 구원의 능력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이겼다, 우리가 이스라엘을 구원했다”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야기할까 걱정하였기 때문이죠. 두번째로는 믿음의 정예용사를 뽑기 위함이였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떠는 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때 돌아간 자들이 22000명이였고, 남은 자들이 10000만명이었습니다. 두려워하는 자들은 왜 두려워 한것일까요? 바로 불신앙에서 비롯된 행동인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구원을 요구했고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으로 기드온을 보냈는데, 앞으로의 전쟁에서의 죽음, 패배를 두려워했던 것이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자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자력으로 승리했다고 자신에게 영광돌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2만2천명이 돌아가고 1만명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직도 그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은 물가로 인도합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도록 하는데 물을 마시는 자세에 따라 따로 세우라고 하십니다. 6절을 보아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핧는 자와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자들이 따로 세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7절, ‘핧아 먹은 300명만 남고 나머지는 집에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핧아 먹은 300명만 남기고 돌려 보냈을까요? 한 학자는 이들은 마음놓고 물을 마시지 못한 것으로 모아 겁쟁이들이었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러한 견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보다 훨씬 재빠르므로 전쟁에 보다 적합한 자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서서 혀로 물을 핥았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주위를 경계하면서, 방심하지 않은자들임에 틀림없는 것이죠. 따라서 이들은 하나님의 계획 횟불작전에 적합한 군사였을 것이라고 학자들이 주장합니다. 반대로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 자들은 전쟁에 임할 자들 치고는 너무 태평한 자세를 취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을 핧아 먹은 자들, 300명으로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주겠다, 즉 기드온에게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이제 군사들은 손에 양식과 나팔을 들고 전쟁을 준비합니다. 이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 만일 네가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나님은 기드온의 두려워하고 의심함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의 두려움, 의심함을 탓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믿음으로써 적과 싸울수 있는 담력을 그에게 주길 원하셨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기드온은 하나님의 작전대로 전쟁에 승리합니다. 기드온과 300용사가 메뚜기 떼와 같이 많은 미디안 군대를 물리친 것이죠.
이것은 하나님이 그들은 인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식대로, 원하시는 방향대로 하나님이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적은 인원입니다, 300명. 말도 안돼는 이야기죠 전쟁을 하는데 상대는 대군이었는데 300명으로 전쟁을 한다니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맡길때, 하나님께 순종할때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의 청년부의 뮤지컬 팀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뮤지컬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어떤 사람이 운전을 하며 오랜 친구의 집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랑 주소가 적힌 종이 하나만 알고 찾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가는길에 자동차 샾에 들러서 길을 물어봅니다. “ 아저씨~ 여기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요?” 주인은 이야기 합니다. “네 이차를 사시면 됩니다. 아주 좋은 차입니다. 이차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는 특별히 48개월 할부로 해드리죠” 주인공은 돈도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어디는 갈수 있다”는 말에 목적지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빚을 내어 차를 구입합니다. 차를 구입하고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 이제 차 샀는데 여기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나요?” 주인은 말합니다. “네 이제 차 사셨으니, 이 차 타고 가시면 됩니다. 안녕히가세요~”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신대로 사기를 맞은 것이지요. 낙심한 마음을 가득 안고 주인공은 계속해서 목적지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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