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움베로토 에코를 보면 다음과 같은 평가가 많이 있다. 철학자, 미학자, 기호학자로서 천재라고 불리는 그의 글들은 일반인이 보기에 무척 난해한 구석이 많다. 나 역시도 주위의 추천고 함께 그의 글이 너무 어려워 읽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왔다. ‘푸코의 진자’, ‘장미의 이름’, 그리고 작년에 출시된 ‘바우돌리노’ 이 모든 책들은 쉽게 이해하기엔 어려운 구석이 많았다. 두껍게 보이는 책을 서점에서 집어들고 계산을 할 때에는 마음속에서 흥미진진했지만, 정작 집에 가져와선 책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먼지 속에 썩혀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출간된 ‘바우돌리노’의 소식이 들리게 되면서 먼저 이 책을 읽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렵게만 보이는 중세의 모습을 갖춘 겉표지를 넘겨 드디어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다른 소설과 달리 책을 읽는데에는 내용이 어려워 몇 장을 넘겼다가 다시 앞으로 넘어와 줄거리를 기억하고 넘어가길 반복했다. 알 수 없는 내용의 전개속에서 난 서서히 글의 주인공과 사건의 전개를 떠올리며 책과 씨름을 하며 상, 하권을 완독하였다. 어려웠던 책 제목만큼이나 글의 내용과 당시의 시대 상황은 복잡했다고 생각된다.
움베로토 에코, 그의 첫 장편 소설인 ‘장미의 이름’은 1980년 이탈리아에서 출판된 추리소설이다.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외형상 추리소설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중세의 신학과 철학 등 서양고전의 다양한 원용과 함께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재생시킨 역사소설과는 달리 당시 중세인들이 인식하던 당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탁월한 역사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