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 독후감상문
오늘날의 세상은 급속히 변화하는 생활방식과 인터넷, 의사소통 수단의 다변화, 글로벌 경제체제 등을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 사회를 강력하게 변형시키는 새로운 의미의 개인주의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화의 기치 아래 세상은 평평해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무리를 따를 의무까지는 없는 60억 개의 작은 융기들이 점유하고 있다.
누군가가 아무리 엉뚱하고 색다른 선택을 내린다 해도 10만 명 정도의 동조자 내지는 같은 취향의 공유자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이다.
사실 어떤 트렌드가 1퍼센트의 인구에 영향을 미칠 무렵이면 히트 영화나 베스트셀러 도서, 새로운 정치운동 등이 태동할 준비가 갖춰지는 것이다. 세상이 몇 개의 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훌륭한 책들이 지난 몇 년 사이에 선을 보인 바 있다. 이 책은 그와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다. 세상은 수백의 작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것도 동시 다발적으로 빠르게 말이다.
교육현장에서 보면 수없이 많은 개성을 가진 학생을 대면하는 교사가 그 트렌드의 작은 방향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만큼 그들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유행, 교사 또는 대단히 영향력 있는 학생의 관점에서 태어나고 소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많은 개인의 ‘작은 방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의 생각인 것이다. 우리가 교직에서 생활하면서 지나쳐 버릴 수 있는 학생들의 작은 움직임에 주목하고 이같이 사소하고 방향성 없는 질문처럼 보이는‘개인적’트렌드들이 학교사회의 기저 변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마이크로트렌드”를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도 눈여겨 봐야 할 트렌드들이 몇가지 보였다. DIY 닥터족 과 혼혈가정, 주말부부족, 쿠거족, 별장구입자, 조용한 백만장자, 성형수술 애호족은 한국에서도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다양한 의학지식에 목말라 하는 수요가 확실히 많다. 동남아, 러시아 여인과 많이 결혼한 현재의 가정들이 많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혼혈가정의 증가되어 2005년 결혼의 14퍼센트가 국제결혼을 했고, 인구의 2퍼센트인 100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 얼굴이 면접에 영향을 끼치는 크다는 분석이 아니더라도, 젊어지기 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남녀를 불구하고 성형수술 찾는 인원과 시술할 의사도 많은 세상이다. 부동산 투기가 극심해서 다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한국 경제의 실상이지만, 여성의 취업률이 높아지고, 남녀가 함께 살지 않고 생활하는 부부가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2주택 이상을 가지는 별장구입자 층도 늘어나게 될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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