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스피치 - 음주문화
여러분 _도유단(酒道有段)이 한자의 앞에 들어갈 한자를 아시겠습니까? 이 한자의 앞에는 주(酒) 바로 술 주자가 들어갑니다. 이 말은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선생이 설파한 주도(酒道)를 단계별로 구분하는 말입니다. 핵심 내용은 술 먹고 부리는 주정에도 교양이 있다는 것입니다. 술 먹은 사람의 주정을 보면 그 사람의 인품과 직업은 물론 주력(酒曆)[술을 마신 경력]과 주력(酒力)을 한눈에 알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죠. 주도유단에는 무릇 18개에 이르는 계단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다시 술의 진정한 경지를 모르는 단계, 목적을 위해 마시는 단계, 비로소 주도의 세계를 아는 단계로 구분된다네요.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할까요? 네 맞습니다 저는 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신입생 때를 생각해 보세요. 어떠했습니까? 이제 막 성인이 된 학생들이 한참 술을 마셔온 선배들의 강압 아닌 강압에 못 이겨 억지로 먹었지요? 게임을 빙자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또 “선배가 주는대 안 받나?” 이런식 으로 나오다 보면 억지로 먹게 되겠지요. 저도 그러한 행동을 많이 봐 오고 또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럼 술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어떠한 문제를 가져 오게 될까요? 저의 가장 최근의 일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동아리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동아리 회장이 훈련이 끝나고 일학년과 선배들이 조금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취지로 뒷풀이를 마련해서 술을 조금 과하게 하게 됐습니다. 1차가 파하고서 일학년들을 보내고 이제 선배들 끼리 다시 모여서 다른 곳 을 가려는데 회장의 전화기에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마 니 내한테 윽수로 많이 먹이데?” 이러고요 그 문자를 보낸 학생은 1학년 여자아이 게다가 평소에는 엄청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저희는 단체로 당황을 했지요 그래도 회장이 “나 회장이닼ㅋㅋ” 이런 식으로 보냈는데 그 뒤의 문자들은....상상에 맞기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배는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자마자 사죄의 문자와 연락을 보냈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 사례중에 하나가 아는 형님 이야기 인데 이 형님은 정말 평소에는 좋으신 형님 이십니다. 동생들도 잘 챙겨 주시고 먹을것도 잘 사주시고 학교 다닐때 잘곳이 없으면 언제나 자신의 집에 대려가서 잠도 재워주고 했던 형님입니다. 하지만 이 형님의 문제는 술이 과하게 들어가면 자신의 주관에서 조금이라도 다르거나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다면 손부터 나간다는 조금은 좋지 못한 버릇이 있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술 먹을때 긴장을 하며 실수 하지 않으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술에는 단점이 있지요. 일단 마시면 다음날 숙취에 시달립니다. 숙취는 술이 깨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따라 오지요 숙취 때문에 하루를 다 날렸던 적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술로 인해 간이 기능이 많이 나빠집니다. 계속 술을 마시면 차차 술에 강해지는데 그것은 간세포가 알코올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죠. 간에 나쁜 것은 알코올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분해 결과 생기는 물질입니다. 체내 분해 능력이 높아지면 분해 물질도 늘어나고 그 분해 물질로 인해 간이 나빠지는 것이죠. 그리고 단기적 기억상실 즉 필름이 끊킨다는 겁니다. 뇌에도 알코올을 분해하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의 분해 속도보다 빠르게 술을 마시면 블랙아웃이라고 말하는 단기적 기억상실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 된다면 정신병과 우울증 그리고 알코올성 치매까지도 올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술이 나쁜 점만 있을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술은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혈액 속에는 두 종류의 콜레스테롤이 있는데 적당량의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혈중의 고비중리포단백질의 비중을 증가시켜 심근경색 등의 질환을 예방 해 주며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혈류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화제 역할도 한다는 것이지요. 식전의 음주는 소화계통내의 각종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의 소화와 섭취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그래서 소화계통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중, 노년층의 적당한 음주는 소화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어 권장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장점도 가지도 있는 술인데 무엇이 그렇게 크게 문제를 만들게 될까요? 저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술 문화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처음으로 ‘대작문화’를 말할 수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반듯이 여럿이 마시면서 인심을 쓰듯 술잔을 돌리고, 나아가 ‘위하여!’와 같은 분위기를 돋우는 식의 구호를 제창하면서 마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특히 ‘원샷’ 등의 구호를 넣으면서 마실 수밖에 없게 만들지요. 대작 문화의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작문화는 같이 마시는 사람들이 한 배를 타고 있다. 라는 느낌을 주면서 동질감을 형성 시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술잔에 술이 비면 바로바로 체워 주는 것이 있겠네요. 또 다른 문화 중 ‘폭탄주’가 있습니다. 흔히 맥주에 양주를 섞어 마시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맥주의 탄산이 양주를 빨리 흡수하게 만드는 상승 작용을 하지요. 이러한 문화는 뭐든지 단숨에 해치우고 빨리빨리 넘어가길 좋아하는 우리 한국인의 성격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차 문화’를 들 수 있겠네요. 한 자리에서 끝내지 않고 몇 번씩 자리를 옮겨 다니며 흔히 말하는 죽을때 까지 마시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에서 중간에 빠지면 배신자등 좋지 못하게 보기도 합니다. 네 다 좋습니다. 대작이든 차 문화든 폭탄주든 하지만 너무 과하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올바른 지식 가지기
술로 인한 부정적인 측면의 대부분은 술에 대해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술을 마심으로서 육체적·정식적·사회적인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잘 알고 있다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올바른 지식을 가진다고 해서 건전한 문화로 쉽게 바뀔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의 부작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마시면서 한번은 더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죠.
2. 강권하는 음주문화를 구시대의 산물로 인식하기
건전하지 않은 음주문화를 구시대의 산물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예전부터 해 왔기 때문에 우리도 이것을 따라 해야 한다는 것은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과거에 해왔지만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현재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과거에 선배들이 했다고 나도 후배에게 따라서 그렇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 후배나 폭주나 건전하지 못한 게임을 강요당하는 사람은 즐겁지 못하고 수치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죠. 술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전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정도로 마시고 흥청망청 마시면서 정신을 잃는 것은 분위기를 망칠 수 있음을 알고 조심해야 합니다.
3. 사회적·국가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에 대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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