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트렌드 - 서평

 1  마이크로트렌드 - 서평-1
 2  마이크로트렌드 - 서평-2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마이크로트렌드 - 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마이크로트렌드
지금 현재 학급에 왼손잡이인 학생이 두 명이나 있다. 이 두 학생 모두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없다. 또 두 학생 모두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의사소통장애도 가지고 있는 학생이다. 하지만 교사가 손을 잡아주면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있는 학생이다. 학기 초에 처음에는 학생이 당연히 오른손잡이일 거라는 생각에 학생의 오른손을 잡고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이 전혀 손에 힘을 주지 않고 이름을 쓰려고 하지도 않았다. 왜일까? 전혀 이름을 쓰지 못하는 학생일까? 라는 생각에 몇 번이고 같이 써 보았지만 그때마다 이름을 쓰질 않았다. 물론 학생의 자신감도 많이 결여되어 있었다. 혹시나 내가 잘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부터 이 두 학생을 유심이 관찰하기 시작했다. 연필을 잡고 활동하는 것에서부터 학생이 노는 모습까지도 그래서 알게 된 결과 이 두 학생 모두 왼손잡이 학생에다 양손을 사용하는 학생이였던 것이다. 그 이후로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다. 왜 왼손잡이일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교사인 나조차도 당연히 오른손잡이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도를 했던 것이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교사가 바로 나였던 것 이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본다.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된 것 같다. 교사라면 자신의 관점이 아닌 학생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고 학생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해야 한다. 이 책에서 「자유의 몸이 된 왼손잡이들」 부분을 읽으면서 학기 초에 내가 겪었던 일들과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학생을 지도하려고 했던 불과 몇 개월 전의 내 자신의 모습이 생각난다.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마이크로트렌드」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은 미국사회를 중심으로 쓰여져 있다. 하지만 이건 곧 예전에도 그랬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에도 적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나에게는 직장이나 학생들에게 있어서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라는 자기 반성을 하게 된다.
미래가 예상대로 전개되는 법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예상이 주변에 대한 일상적인 생각을 움직이는 사회적 통념에서 나오고, 그런 사회적 통념은 보통 글로벌 경제의 확대와 같은 거대하고 눈에 쉽게 띄는 현상을 바탕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면을 더 깊이 파헤치면 우리는 세상이 잘 알려지지 않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발전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학급에서 학생들에게 이 부분을 적용해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특수교사로써 학생마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왠지 모르게 이 학생은 이건 되는데 이건 안 되겠지 라는 학생의 한계를 먼저 짓게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는걸 아는 데는 얼마간의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학생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꾸준히 지도한다면 오늘은 안 되지만 내일은 될 것이라 생각하고 학생을 지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을 다져야 한다.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마이크로트렌드」책을 보니 생각이 나는 것이 있다. 비록 난 특수교사지만 거의 대부분이 일반교사들이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일반학생이고 거기에 비하면 장애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 과연 교육현장 속에서 이 소수의 학생과 소수의 교사들을 일반학생과 일반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봐야지 정답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물론 교과서에나 나오는 그런 원론적인 얘기들 말고, 각자의 생각들을 얘기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서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세상의 룰을 바꾸는 특별한 1%의 법칙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분도 다루어 주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