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경험과 극복
어려웠던 경험과 극복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생각해봤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힘들었던 일들도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니 힘들었었구나 라는 생각까지 만했었고 어떻게 극복했었는가에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레포트를 통하여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다시 생각해보고 스스로를 통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고등학교 때 진로에 대해 갈피를 못 잡았던 때가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경험인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영화에 빠져, 영상연출 쪽으로 진로를 잡아 늘 연극영화과에 들어가기 위한 충족조건이 무엇인가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여건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꼭 영화연출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비슷한 방송 쪽으로 발길을 돌렸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방송부에 들어가 활동하고 독후감발표대회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방송국PD가 꿈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영상제작 동아리를 만들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이 분야를 진로로 잡을 만큼의 재능이 있다고 느껴지지가 않아서 제가 정말 무엇을 해야 하나 크게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고민이 후에 대학을 결정할 때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왜냐하면 방송관련 일 외에 어느 길로 가야할지 꿈이 없어졌기 때문에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의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어느 과를 지원해야할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였습니다. 이미 진로에 대해 두 번의 우회를 겪어 꿈, 목표가 사라져서 자신감을 잃었던 저는 어떤 과를 가던지 잘되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막상 다시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하자니 등록금에 대한 부담과 분명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의 ‘뭐든지 잘 해낼 수 있어,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등 끝없는 조언과 격려, 믿음 속에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상담 끝에 지금의 이 학교와 과에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이 문제를 벡의 인지치료 이론 벡의 인지치료 이론과 관련된 내용은 최옥채 외 3명(2011)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pp.84-87) 벡의 이론을 인용하거나 참고한 것임.
으로 분석해보았는데요, 먼저 저는 잘못된 정보처리 중 과일반화에 의하여 저의 문제를 인지했던 것 같습니다. 단지 방송이나 영상 연출 쪽이 저의 적성과 맞지 않았던 것인데 저의 무지나 무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하였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서 모든 일에 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들러의 이론 아들러 이론과 관련된 내용은 최옥채 외 3명(2011)의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pp.50-56) 아들러의 이론을 인용하거나 참고한 것임.
을 보면 출생순위가 생활양식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는데 저의 경우에는 맏이로 태어나 나이차이가 있는 동생이 두 명이 있어서 주위 친척분들이 농담으로 하신 ‘막내는 첫째가 다 키우겠네’라는 말씀에 책임감과 부담이 느껴져서 진로, 직업에 대한 고민이 더 컸었습니다. 그러나 벡의 인지치료의 목표처럼 제가 보다 건설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활동에 참여하면서, 저의 능력에 대한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추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어떤 것이든지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동적 사고를 부모님 선생님의 격려를 통해 잘못된 것임에 식별하고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뭐든지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자’ 이렇게 자동적 사고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 합리적인 대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정하지 못하였어도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지금의 결과에 대해 후회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최옥채박미은서미경전석균,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양서원(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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