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위험사회의 도래
3. 1차 근대와 2차 근대
3.1. 1차 근대
3.2. 2차근대(재귀적 근대화)
3.3. 재귀적 근대화의 원동력 – 개성화, 지구화
3.3.1. 개성화
3.3.2. 지구화
4. 지구화와 세계시민적 시각 – 보편주의 논쟁
5. 비판할 수 있는 지점
5.1. 유럽 중심적 시각
5.2. 세계시민성은 발현될 수 있을까 - 개인에 대한 신뢰
6. 나가기 – 변혁기의 정치학
황박사의 연구성과에 대한 언론과 사회의 반응은 그야말로 뜨겁다. 배아줄기세포의 이슈에 관해서는 분열과 갈등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황박사의 성공이 당장 자신의 이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인 것이다. 엊그제까지 서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면서 시비를 벌이던 그 사람들이 정말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공동체의 의식이 강한 사회에서 종종 개인주의는 “이기주의”로 간주된다. “집단을 위해서 개인의 희생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의식은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에 따르면, 개인의 개성화는 비난 받을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새로운 시대의 정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의 논의는 “위험 사회”부터 새로운 근대의 출현을 주장하는 “재귀적 근대화론”과 전 지구에서 나타나는 보편적인 시각의 출현을 선언하는 “지구화”까지 꽤나 방대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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