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신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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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물신랑 이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동물신랑 이야기
- 성숙을 향한 투쟁
《백설 공주》나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에서는 결혼한 후의 삶에 대해서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말 밖에 없다. 완전한 의식과 유대를 성취할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하더라도, 사랑을 할 때에 요구되는 변화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완성이 될 수가 없다. 아무리 백설 공주나 신데렐라가 힘겹게 참된 자아를 획득하였다 할지라도 단순히 그것만으로는 사랑을 받고 사랑하며 완전한 성취감을 맛볼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즉 참된 자아를 확립한 동시에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서 행복을 느껴야만, 인간은 모든 잠재력을 성취한 완전한 인간이 된다. 옛이야기는 그전에 몰랐던 것을 배워야만 하는 시기가 결국 온다는 것, 성에 대한 억압을 해소시켜야 함을 말한다. 우리가 위험하고 불쾌하고 꺼림칙하다고 느꼈던 것이 진짜 아름답게 경험되기 위해서는 그 겉모습이 달라져야 하는 것이고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이 억압은 성적 행복을 필요로 하는 결혼의 축복 이전에 해소되어야 한다.
- 《공포를 찾아 나선 청년》
겁 없는 그 청년이 떠는 능력을 잃어버린 이유는 신방 침대에서 자신을 압도할 그 감정들, 즉 성적인 정서들을 직면하지 않으려고 스스로 억압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감정들 없이는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없다. 성에 대한 두려움이 회복되자 행복하게 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마침내 그 남자를 떨게 만든 것은 우리의 가장 보편적인 불안들의 비이성적인 속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의 행복이란 그 전까지는 별 소용이 없었던 감정들이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결국 남성에게서 인간성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성배우자이다. 이 이야기는 성숙한 인간성을 획득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는 모든 억압되었던 것들을 회복하는 것임을 옛이야기의 형식으로 밝히고 있다.
- 동물신랑
성에 대한 부정적 태도를 야기하는 억압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이, 사랑을 하려면 성에 대한 이전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사실만을 단순하게 가르치는 이야기들은 매우 많으며 또 인기가 있다. 동물신랑 이야기는 전형적인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신랑이 왜 어떻게 동물로 바뀌게 되었는가를 알 수 없다. 이것은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이 변화되는 사건이 아주 먼 과거에 일어나서 기억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이렇게 만든 사람은 마녀다. 그리고 마녀는 악행에 대한 어떤 징벌도 받지 않는다. 어린이를 최초로 가르치는 교사는 어머니나 유모이므로, 그들은 처음부터 섹스를 어떤 형태로든지 금기시했음직하다. 어떤 형태로든지 부모들이 성을 금기시하는 것은 보편적이고 교육상 피할 수 없는 것이어서 성을 동물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든 사람을 처벌할 이유가 없다. 셋째, 여주인공을 야수와 결합시켜 주는 사람은 아버지다. 소녀가 배우자를 완전히 사랑하려면 아버지에 대한 유아적인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이디푸스 적인 사랑을 승화를 통해 완성시켜 아버지에게서 연인으로 옮길 수 있다.
대부분의 서양 옛이야기에서 짐승은 남성이고 여성의 사랑에 의해서만 마법이 풀리게 된다. 이는 행복한 결합을 성취하기 위해서 여성이 성을 불결하고 동물적이라고 보는 관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흰눈이와 빨간 장미》
전혀 무섭거나 혐오스럽지 않은 사랑스런 곰이 나온다. 동물신랑이 친절하고 유순하게 나오는 반면, 여성들은 동물 같은 관계가 인간적인 관계로 되기 위해 난쟁이의 형태를 한 불쾌한 성질을 몰아내어야만 한다. 우리의 본성이 친절한 측면, 역겨운 측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음을 내포하며, 역겨운 면을 제거하고 나면 모든 것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다. 성이 여성에게 추하고 동물적인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동물적인 상태, 즉 마법이 풀리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한쪽 배우자가 성을 꺼리는 한, 다른 쪽이 그것을 즐길 수는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