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감상문
주인공의 이름은 올리버 트위스트이다. 그는 고아였고 어린아이들을 잡일시키는 곳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은 올리버를 고아라고 놀리면서 짓궂게 부려먹었다. 어느 날 올리버는 아이들이 시킨 일을 했다가 그곳 대표자에게 걸려 혼났다. 그 일로 인해 대표자는 올리버를 재판의 승낙을 받고 굴뚝청소부와 함께 보내려고 했지만, 그 재판이 기각되어 결국 관 만드는 집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올리버는 그곳 생활에서도 편치 못했다. 그는 항상 개가 먹다 남은 걸로 끼니를 때웠고 잠 잘 곳은 관 창고였다. 관 집 주인과 평소에 알고 지내왔던 한 꼬마는 올리버가 고아임을 놀렸고 심지어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주인이 올리버를 혼나게끔 했다. 이러한 일을 겪고 난 후 올리버는 그 집에서 뛰쳐나왔다. 그리고 7일 동안 방황 끝에 결국 도시에 도착했고 거기서 자기 또래인 친구를 만났다. 갈 곳이 없었던 올리버는 그 친구가 지내는 곳에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그 친구가 지내는 곳에 갔더니 자기 또래 애들이 많았고 한 어른이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곳 아이들은 그 어른의 지시에 따라 도둑질을 해오며, 끼니를 때우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올리버는 그 어른에게 도둑질을 배우기 시작했고, 몇칠 후 실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걸려서 경찰서에 잡혀갔고 재판에서 크게 잘못 될 뻔했지만. 어느 한분의 도움으로 무죄라고 형을 받았다. 그리고 그 분의 양자가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 도둑 질 하던 친구들이 접근했고 다시 전에 생활하던 곳으로 올리버를 데려갔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절반정도 되는 스토리이며, 이 후 올리버는 다시 도둑질의 길에 빠질 뻔 하다가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그 도둑소굴에서 빠져나가게 되었다. 아이들을 이용해 이익을 챙겼던 도둑 두목 1명은 경찰에 붙잡혔고 한명은 죽게 된다.
정말 나는 올리버의 삶이 너무 불쌍했다. 처음에 고아인 점 부터해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일하는 곳에서 혼나기만 하는 부분이 슬펐다. 그리고 옛날 영화이지만 최근에도 어린 아이들을 이용해 돈을 벌거나 자기 사욕을 충족시키는 어른들이 있는 것 같아 가슴 아팠고 종말에 때가 오는 건가? 라는 극단적인 생각에 잠기곤 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올리버가 감옥에 수감된 두목을 찾아가 그 사람에게 회개기도하자며 손잡고 기도하는 모습이었다. 왜냐하면 자신을 이용하고 이익을 취하려 했던 두목이 용서받기 원했던 올리버의 순수한 마음과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에 더 안타깝고 짠했다.
이 영화의 나온 시대배경처럼 지금 이세상도 악하고 날이 갈수록 힘들어져 가는데, 혹시나 아이들을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어른들이 있을 까 걱정된다. 또는 제2의 그 꼬마 도둑들과 올리버가 탄생할까 불안하고 왠지 모르게 열이 받는다. 순수함을 잃어가는 아이들 그리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다른 이들을 이용하는 이들이 없길 바라지만 이시대가 그 점을 허락하지 않으니 답답했다.
저의 사적인 마음이 많이 반영됐지만, 이 영화를 통해 좀 더 세상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우리가 신학생으로서 이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한 우물에 갇혀있기 보다 좀 더 세상의 관심을 가지고 기독교적인 마인드로 바라보고 기도하는 부분을 실천해야겠다. 악해져만 가는 세상에 열 받고 화내기 보단 더 무릎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이끌어 주심을 믿고 기대하며 살아가는 신학생이 되기에 힘써야 함을 다짐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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