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독서감상문
순전한 기독교를 읽었습니다
그는 매우 지적이고 합리적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처럼 의문이 많고 깊은 신앙심은 부족한 사람에게는 매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것조차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점도 설득력 있게 말해 줍니다.
이 책의 내용을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품었던 의문들과 연관지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의 믿음이 상황과 기분에 따라 흔들릴 때마다 되새기고자 합니다.
이곳에 정리한 내용 외에도 책 본문에는 삼위일체나 그리스도인의 생활, 결혼, 가장 큰 죄인 교만, 신학에 관해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는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서로서 이 책은 Christianity Today에서 선정한 20세기 기독교 명저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물론 300페이지 남짓 책 한권으로 기독교를 모두 설명했다고 말한다면 커다란 무리겠지만, 적어도 불신자들에게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변증과 기독교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는 귀한 접촉점을 만들어 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미 기독교인으로서 여러 가지 신앙과 삶에 대한 고민을 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뭔가 시원한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세상 사람들에게 기독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그들도 기독교에 대해 진지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친절함을 제공해 주었다는점에 더 큰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순전한 기독교》는 1부 "옳고 그름,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만 잘 이해한다면 나머지는 그렇게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부 "옳고 그름,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는 소위말하는 기독교 유신논증의 다양한 방법 중에하나인 도덕적 논증(Moral Argument)에 해당되는데,루이스는 동물이나 다른 피조물에게는 없는 도덕의 법칙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찾아간다. 그는 인간 안에 있는 양심과 도덕률을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우리가 창안해 낸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마땅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실재적 법칙이 존재하는 것입니다."(51p)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