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산장 살인사건 독후감

 1  가면 산장 살인사건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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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면 산장 살인사건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읽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대하여 추리소설의 명작이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봤지만 그다지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의 소설을 접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상했던 대로 몰입도와 글이 읽히는 속도가 둘다 좋은 책이었기 때문에 책장이 점점 빨리 넘겨졌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빠르게 읽어도 질리지 않는, 버스에서 잠깐 잠깐 읽어도 읽히는 무겁지 않은데도 몰입도 있는 그런 책이라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긴박한 상황속인데도 어느정도 가벼운 긴장감만 조성하며 그럼에도 글은 재미있다. 다만, 내 취향은 아니다. 히가시노의 명성을 들어왔던 나는 이번에 접한 책이 흥미위주의 오락소설로 느껴져서 실망이 앞선다.
이 책의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은 뻔한 복선과 뻔한 반전이다. 책의 초반부에 도모미의 아버지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배우가 다 모였군”. 나는 이 부분에서 앞으로 시작될 모든 사건들이 가장된 연극일 가능성을 생각하며 읽었다. 이것은 추리소설이기 때문에 그 어떤 가능성도 열어두고 작가와 두뇌싸움을 벌이며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건 나 스스로 광대놀음을 한 꼴이 되었다. ‘설마 설마, 아니겠지, 이렇게 쉬울 리가, 내가 눈치채지 못한 진의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읽었지만 결국 처음 예상했던 결말로 흘러간 것이다.
어쩌다 보니 책에 관하여 비평이 많아졌지만 이러한 부분만 제외하면 좋은 책이라고는 생각한다. 작가가 워낙 문체가 곱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술술 읽힌다. 이 책 말고 작가의 다른 저서를 읽어보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