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의 세계사 독후감2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비하여 나의 국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국제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중에 기회가 되어 KBS특파원들의 생생한 글들을 엮은 ‘지금 여기의 세계사’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KBS특파원들이 전세계의 중요한 이슈들만을 취재한 기록을 모아 놓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지구촌 환경 문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인간의 존재가치,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중심으로 37개국의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다룬 베트남의 이야기는 요즘 우리나라의 조류 인플루엔자 문제와 겹쳐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릴 확률이 높은 ‘디엣깐’ 이라는 위험한 요리를 즐겨 먹는다는 베트남의 문화에 충격적이었다. 베트남의 문화와 무지가 너무 안타까웠다. 또한 전문가가 말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형의 위험성. 우리나라의 경우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며 닭, 오리류의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고 한다. 열을 가하여 요리해먹으면 아무 이상 없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베트남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매년 조류 인플루엔자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그냥 그때 그 순간에만 다급히 살처분 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규명과 예방과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야 국민들이 정말 안심하고 믿고 닭, 오리 요리를 지속적으로 즐겨먹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스웨덴의 출산과 육아복지를 다룬 이야기도 관심 있었다. 최종적으로 남녀가 육아휴직을 반반씩 쓸 수 있게 하려고 한다는 글을 읽고 깜짝 놀랐다. 언제쯤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처럼 육아복지 뿐만 아니라 복지 분야가 더욱 좋게 발전할수 있을까? 우리나라 또한 저출산율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앞으로는 복지문화가 더욱 좋아져서 출산문제 육아문제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복지는 생산을 위한 투자라고 한다. 우리나라라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육아복지가 더욱 발전하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가서는 노인복지 문제도 발전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인도의 불가촉천민 문제를 다룬 이야기를 읽고 놀라웠다. IT강국이라고 알려진 인도에서 아직도 ‘카스트’ 라는 계급제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하였다. 또한 불가촉천민들의 인권유린 사례를 읽고 이것이 진정 올바른 힌두교의 정신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나마 조금씩 조금씩 불가촉천민에 대한 사회환경이 나아지고 있다고 하여 다행이다. 이 문제는 사회적으로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다. 이러한 사회운동이 일어나야 그에 따른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있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전쟁문제 또한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아프가니스탄의 전쟁, 서아시아의 화약고 카슈미르, 북아일랜드 독립운동 등등. 무엇이 잘못되었던 일단 무기를 버리고 정정당당하게 나와 대화로서 평화 주의적인 방법으로 문제해결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우리나라만 생각하고 우리나라 경제, 사회문제들 에만 쫒아가기 급급 해왔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우물 안 개구리였던 것일까. 너무 좁게만 보고 생각해 왔던것 같다. 현대 국제사회에 맞추어 넓게 멀리보고 커다란 마인드를 가지고 세계각국의 문제에 관심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뉴스, 신문을 보더라도 다른 나라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갖었다.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 각국의 문제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과연 내가 할수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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