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IamSam1
어떤 영화를 선택할까 고민하다 예전에 무척 감동 깊게 봤던 I am Sam이 떠올랐다. 그리곤 갑자기 이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져서 빌려 봤다. 숀 펜의 연기는 여전히 뛰어났고, 다고타 패닝은 무척 귀여웠다. 이 영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적 수준이 7살 수준인 샘은 어느 날 갑자기 한 아기의 아버지가 된다. 샘은 딸의 이름을 루시로 짓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샘과 루시 주변에는 외출공포증을 가지고 있지만 피아노를 잘 치는 애니와 이프티, 로버트 같은 친구가 함께한다. 이들의 도움으로 샘은 루시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나간다.
루시가 7살이 되어 아빠보다 똑똑해 질 것을 염려해 학교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이 때문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사회복지기관은 샘은 루시의 아버지로서, 루시를 잘 길러내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루시를 시설에 보낸다. 그리고 샘과는 주에 2회의 면회를 허락한다.
샘이 장애인이고, 아이를 잘 양육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은 아이를 양육할 수 없다고 결정짓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아버지와 딸을 강제적, 물리적으로 격리시키는 것이 옳은 것일까? 글쎄...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아직도 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장애인을 무성으로 여기고, 그들의 성 생활을 무시하며,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말한다. 하지만 장애인도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 부모가 되는 모든 것을 자신이 선택할 권리가 있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장애인의 인권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장애인의 부모가 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한편으로는 낳은 아이의 양육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장애가 없는 부모도 아이를 키우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또한 아이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지받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 사실 샘 혼자서 그러한 모든 역할을 해내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에서처럼 부모와 자식을 생이별 시키자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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