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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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천국으로 들어가려면 어떤 열쇠가 필요한 것일까?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하여 천국으로 통하는 진짜 열쇠를 프랜치스 치셤 신부의 삶을 통하여 발견하고자 한다. 소설을 읽으며 흥미있는 스토리와 빠른 글의 전개 때문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중에서도 프랜치스 치셤 신부의 삶을 통하여 저자는 세상에서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극 중에서 치셤 신부는 실패한 신부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읽고 있는 치셤신부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더욱이 너무 고결한 성인군자처럼 보여 거부감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표현한 모습은 인간은 누구나 똑같지만 생각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소설의 배경은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무렵이다. 그런데 이 때의 현실이나 지금의 현실은 별로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렇게 따끔거리며 안타까웠던 이유도 그와 같은 것일 게다. 지금 우리나라의 개신교도 당시의 로마 카톨릭의 문제점과 다를 바 없는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동안 그는 결코 안주하지 않고 무에서 시작하였다. 그는 다른 교계의 신부들과 달리 보다 진일보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배척당할 수밖에 없었다. 예수님이 그렇게 되셨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배척을 당하더라도 그의 결연한 의지는 결코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럴수록 그는 기도했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오늘날 우리 신자들은 어떤가? 진정한 진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가? 배척당하더라도 다시 맞서 일어설 용기가 있는가? 힘들 때마다 엎드려 기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