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ngers - 맛깔나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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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vengers - 맛깔나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Avengers
=맛깔나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
누가 말하지 않아도 비가 오거나 속이 편하지 않을 때 찾게 되는, 매콤하고 뜨끈뜨끈하며 여러 가지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 그 유래는 명확하지 않지만 한국인에게 너무나도 친근하고 다양한 형태로 조리되어 동아시아 다른 나라에서도 즐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음식. 그것은 바로 ‘짬뽕’이다. 이제는 너무나 친근한 그 맛에 그 맛이 그립고 생각날 때면 어김없이 중국집을 찾게 되는 짬뽕은 우리들의 외식문화에 결코 없어서는 안 되는 큰 축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한 짬뽕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다. 인천 유래설, 중국 유래설, 그리고 일본 유래설이 그것인데 각각의 유래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주민들의 빈곤한 삶 속에서 남은 음식을 이용하여 푸짐하게 만든 음식’이라는 것이다. 인천과 중국, 일본 각각 모두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지는 짬뽕인 만큼 맛있는 짬뽕에는 여러 가지 식재료가 들어가며 그 중에서는 해물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짬뽕이라는 음식이 과연 육수와 면 그리고 다양한 해산물을 포함한 재료들만 갖춰지면 맛있는 짬뽕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은 결코 그렇지 않다. 맛있는 짬뽕이란 것은 매콤한 맛의 육수와 굵은 면. 그리고 적당량의 다양한 해산물이 일정한 규칙에 따라 혼합 되었을 때 비로소 ‘맛있다’라는 찬사를 받게 된다. 이번에 감상하게 된 영화. 어벤저스(Avengers)는 말하자면 이러한 짬뽕과 같은 영화다.
코믹스와 미국.
미국의 코믹스 시장에는 많은 회사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그 속에서는 단연 양대산맥으로 꼽는 두 개의 거대한 회사가 있다. 바로 마벨(Marvel)과 DC코믹스(Detective Comics Comics, 이하 DC)가 바로 그것인데 이 두 개의 회사는 반세기를 넘는 장대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회사이다. 어벤저스는 마벨 소속 히어로들이 결집한 것을 영화로 제작한 것으로 이미 동명의 코믹스가 발간되어 있고 관련 컨텐츠가 북미 현지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중이다. 마벨은 어벤저스의 아버지. 어벤저스의 창조자라고 할 수 있기에 어벤저스를 이야기 할 때는 언제나 마벨을 떼어 놓을 수 없다.
때는 바야흐로 1950년대 말에서 60년대로 넘어가는 시기. 베트남 전쟁이 야기될 즈음의 시기에 미국의 코믹스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이른바 황금기에는 시장의 대부분을 DC가 점유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초인적인 힘을 보유한 영웅들. 절대 질 것 같지 않은 그들의 활략은 일상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는 활력의 요소가 되었고 아이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그것이 30년대 말에서 40년대 초 미국 코믹스 시장을 점령한 DC의 슈퍼맨과 그린 랜턴 등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 우주인의 피를 이은 강력한 슈퍼 히어로는 미국 코믹스 시장에서 식상하기 그지없는 소재로 전락하여 버렸고 현실성 없는, 강하고 정의만 외치는 영웅들의 모습은 여전히 인기를 지니고는 있었으나 그 이상의 자극을 팬들에게 전달하여 주지 못했다. 그 시기, 미국의 복잡한 사회 모습을 반영하듯, 마벨에서는 기존의 히어로와는 다른, 고뇌하고, 사회적 문제에 밀접하게 관여하며, 초인적이지만 넘지 못할 것 같은 역경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영웅들을 만들어 냈으니 그들이 바로 마벨의 초기 히어로인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데어데블 등이다. 그러한 초인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고뇌를 안고 있는 히어로들은 반전과 인권운동으로 가득한 당시 미국 사회에 슈퍼맨과 같은 초인적이기만 한 영웅들보다 더욱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고 이윽고 미국 코믹스 시장은 DC와 마벨이 양분하는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코믹스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다? 일반적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40년대부터 많은 세대가 DC와 마벨을 즐기면서 자라왔기에 60년대 마벨을 대표하는 히어로들이 등장한 뒤에는 더 이상 코믹스가 아이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즉 당시 사회를 주도하는, 혹은 주도할 예정인 사람들이 상당 수 미국 코믹스 시장 내에 발간 된 히어로들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왔다는 것. 그들은 직, 간접적으로 그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것은 미국 코믹스 시장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과도 같았다. 그 세대가 완전히 성숙하고 완연한 모습으로 사회생활을 왕성하게 되는 시기인 7, 80년대. 미국 코믹스계에는 불세출의 천재작가.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의 원작자인 스탠 리에 비견되는 천재가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프랭크 밀러. 대표작은 바로 ‘배트맨 : 다크 나이트(Batman : Dark Knight, 이하 다크 나이트)’이다.
다크 나이트는 DC출신인 배트맨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과거의 마벨이 시도한 ‘인간적인 면을 지닌 히어로’에서 한 술 더 떠 히어로들을 괴팍한 괴짜로 만들어 놓았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절대 견딜 수 없는 정신적인 고통을 극복해내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배트맨을 그림으로서 더 이상 히어로는 밝고 명랑한 정의의 사도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꺼리는 어둠 속에서 홀로 고독하게 자신의 정의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상당한 충격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더 이상 히어로의 틀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배트맨을 적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악한 마음을 품은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당에게 세뇌당한 천재 검사. 이상을 쫓는 과학자 등 더 이상 히어로만이 옳고 악당들은 나쁘다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미국 코믹스계는 히어로를 더 이상 정의의 콘텐츠로만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좀 더 사회에 밀접되고, 현실과 가까운 존재로서 그려낸다. 대표적인 작품이 반정부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 ‘브이 포 벤데타’. 그리고 히어로가 좀 더 일반인들과 가까운 존재가 되었을 것을 가상하여 그린 ‘왓치맨’ 등이 바로 그러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