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GATT체제의 의의 선진국의 고도성장의 비결
미국과 영국이 IMF_GATT와 같은 자유화를 지향하는 기구를 주도한 배경은 1930년대 세계를 휩쓸었던 대공황의 쓰라린 경험에 의해서다. 따라서 전후에 창출된 새로운 국제경제체제는 국제협력체제의 유지와 강화를 통해 세계경제의 확대균형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IMF는 각국 통화의 교환성회복과 외환관리의 철폐, 평가절하바지 및 외환시세의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게 되었다. IMF는 이를 위해 금에 대신하여 달러를 기축통화로 삼고 고정환율제를 도입하였다.
한편 ITO에 대신하여 통상면에서 국제교역의 자유화를 담당하게된 GATT는 1930년대의 쌍무주의에 대신하여 최혜국약관을 확대하고 관세 및 각종의 무역장벽을 철폐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IMF와 GATT 두 기관은 초기에는 세계적인 달러부족 때문에 일시적이나마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였으나, 무역 및 외환자유화의 진전과 EEC의 지역화에 대응하여 세계무역의 확대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 두기관은 제도적인 면에서 세계시장확대를 지원하여 50년대와 60년대의 고도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체제의 성립과 고도성장은 미국 중심의 세계자본주의체제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선진국의 고도성장의 배경
-전후 경제부흥기가 지나가 1970년대 초까지 장기간에 걸친 고도성장기가 도래하였다. 이 시기 선진국에서는 높은 수주의 이윤을 확보하였는데, 이는 한편으로는 노동강화를 초래했지만, 기업은 그 대가로 보다 높은 임금을 지불할 수 있었다. 실질임금의 상승은 구매력을 자극하여 소비수요를 증폭시킴으로써 호황을 이끌어 내었으며, 소비자들은 자동차, 라디오, TC같은 내구소비재를 선호하였다.
미국은 제2차 대전 이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금융경제대국으로 부상하였다. 미국의 경제력을 배경으로 출범한 IMF_GATT체제는 막대한 무역흑자와 자산상의 순수입을 가져다 주었다. 국제통화제도, 달러에 대한 공급권장악, 고정환율제등으로 미국은 1950~70년 사이에 엄청난 무역흑자와 순수입을 벌어들였다.
서유럽은 1950년대까지 달러부족으로 성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1970년대 초까지 서계 경제성장과 교역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서독은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다. 서유럽이 고도성장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보인 특징 중의 하나는 OEEC, EC, EEC등과 같은 유럽국가간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었다는 점이다.
일본은 미국의 원조, 기술, 시장에 의존하여 가공수출형 산업화를 추진함으로써 패전으로 lfg은 자립적 생산기반을 되찾기 시작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일본이 선진국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원동력은 기술혁신에 의한 민간기업의 설비투자였다.
종합적으로 전후에 선진국의 고도성장이 달성된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국제적 협조를 이끌어내어 세계시장을 확대시키고 국제금융의 안정에 기여한 IMF_GATT체제의 기여이다. 두 번째는 중화학공업부문에서 달성된 기술혁신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송기기, 최종소비재등에서 눈부신 기술혁신이 진행되었다. 셋째는 경제에 대한 국가개입의 현저한 증대이며, 마지막으로 저렴하고도 안정적인 1차산품의 공급이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도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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