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멕시코
멕시코는 지난 1990년 이후 인플레 억제와 외자유치를 위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했으나 미국의 고금리로 인해 1994년 경상수지적자가 297달러(GDP대비 8.2%)에 달하였고, 외환보유고는 61억 달러로 급감하였다.
멕시코 정부는 해외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1994년 12월 금리를 인상하였으나 별다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결국 12월 22일 환율자유화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
이 조치로 페소화는 한달 만에 40% 이상 폭락하였으며, 주식시장 또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투매로 혼란에 빠지면서 금융위기가 확산되었다.
결국 1995년 2월 IMF 대가성 차관(18개월)을 비롯한 516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수혈받게 되었다.
(1) 멕시코
IMF는 구제금융의 자원조건으로 GDP의 8%에 이르던 경상수지적자를 1년 내에 4% 이하로 감축하는 동시에 GDP성장률 목표를 2%에서 △2%로 하향 조정할 것과 1995년 1/4분기 중 30% 이상이던 물가상승률을 1995년 말까지 9%로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를 위해 IMF는 본원통화증가율을 17% 이내로 억제하고, 부가가치세율을 10%에서 15%로 인상하고 재정지출의 대폭삭감을 통해 GDP대비 4.4%의 재정흑자 달성을 권고했으며, 멕시코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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