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경영활동의 수행을 위해 여러 개의 분리된 시스템 즉 생산, 판매, 인사, 회계, 자금, 원가 등의 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ERP는 이처럼 전 부분에 걸쳐있는 경영자원을 하나의 통합적 시스템으로 재구축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 하려는 대표적인 기업 리엔지니어링 기법이다.
효율적으로 ERP를 실현하기 위해 ERP업체에서 S/W형태로 개발한 것을 ERP 패키지(Package) 라고 하며, 이 패키지는 데이터를 어느 한 시스템에서 입력을 하면 전체적으로 자동 연결되어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처리해야 할 필요가 없는 통합 운영시스템을 지원한다.
ERP 패키지는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신기술의 도입이 쉬우며, 선진 업무 프로세스의 도입에 의한 생산성 향상 , 전 모듈 적용시 데이터의 일관성 및 통합성으로 업무의 단순화/표준화 실현, 실시간 처리에 의한 의사결정 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ERP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업무처리 능률을 극대화 하기 위한 선진 프로세스(Best Practice)와 최첨단의 IT를 동시에 얻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와 정보기술의 발전에 필사적으로 대응하려는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2. 등장배경
ERP는 어느날 갑자기 생긴 개념이 아니라 경영 및 정보기술(IT)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다.
ERP는 제조업체의 핵인 생산부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인 MRP(Material Requirement Planning : 자재소요량계획)에서 비롯된다. 1970년도에 등장한 MRP는 기업에서 가장 고민거리 중에 하나인 재고를 줄일 목적으로 단순한 자재수급관리를 위한 시스템이었다.
1980년도에 출현한 MRPⅡ(Manufacturing Resource Planning Ⅱ : 생산자원계획)는 자재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MRP가 확대된 개념이다.
그러나 MRP, MRPⅡ 시스템은 IT자원이 충분히 뒷받침되어 주지 않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RPⅡ에서 확장된 개념의 ERP 시스템은 생산뿐만 아니라 인사, 회계, 영업, 경용자 정보 등 경영관점에서 전사적으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주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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