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순화 의대상
2. 국어 순화의 필요성
국어 순화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실용적인 측면이다. 언어는 그 언어 공동체를 있게 하는 신경이며 핏줄이다. 사람들은 말로써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주고 받으며, 또한 그것을 부리며, 그것을 가다듬는 것이다. 이같이 언어는 연모적인 구실을 하는데, 한 언어 공동체의 언어가 이러한 구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녹슬거나 헝클어져 있으면 그 구성원끼리 생각이 원활하고 정확하게 교류되지 못할 것이다.
둘째, 정신적인 측면이다. 말은 사람을 다스리는 힘이 있다. 말에는 사람을 사람이게하는 동시에 사람을 사람되게하는 힘이 있는 것이다. 언어의 이러한 측면을 가리켜 형성적 구실이라 하기도 하는데, 빌헬름 훔볼트가 언어를 작품이 아니라 활동이라고 한 것도 이 대목에서 곱씹어 볼 만한 지적이다. 언어는 그저 되어 있는 것이 나니라, "본질적으로 정신적인 생성 과정이며, 개인의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정신적 청조 과정"인 것이다.
3. 국어 순화의 대상
국어 순화는 바람직하지 못한 음운, 어휘, 통사, 의미, 언어 활동, 정서법 등이 그 대상이 된다. 첫째, 음운면에서는 잘못된 발음이 대상이 된다. 가장(家長), 가 : 장(假裝)과 같은 음의 장단, 쎄련되다, 고까도로와 같은 된소리 되기, 원리(原理)가 월리아닌 원니로 발음되는 잘못된 변이, 애국(愛國)이 에국으로 발음되는 잘못된 음소의 발음 따위가 대상이 된다. 둘째, 어휘면에서는 은어, 비어, 속어 욕설, 방언, 외래어 및 외국어 등이 대상이 된다. 셋째, 통사면에서는 구문상의 비문적(非文的)요소가 그 대상이 된다. 잘못된 높임법, 문장 성분의 잘못된 호응, 잘 못 쓰인 시계 따위가 그것이다. 넷째, 의미면에서는 어휘 및 구문상의 의미 혼란이 그 대상이 된다. 공갈이 거짓말을 의미하는 것은 어휘의 의미가 잘못 쓰인 것으로 순화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문장에서의 의미가 모호해지거나, 논리상 모순이 드러나는 것은 구문상의 의미가 순화 대상이 되는 예인 것이다. 다섯째, 언어 활동면에서는 언어적 맥락(context)이나 사회적인 장면에 부합되지 않는 표현 및 바람직하지 않은 언어 습관 따위가 대상이 된다. 여섯째, 정서법면에서는 2차적인 언어인 문자 언어의 표기 수단이 표기법에 맞지 않을 때 그것이 순화 대상이 되는 것이다.
여섯째, 정서법면에서는 2차적인 언어인 문자 언어의 표기 수단이 표기법에 맞지 않을 때 그것이 순화 대상이 되는 것이다.
4. 순화 대상 자료
표
순화 대상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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