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체험활동 이유아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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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숲 체험활동 이유아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현대 사회는 산업화, 정보화로 인해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문화 및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으나, 급격한 사회성장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했다. 인간과 자연을 배제한 채 추진된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자연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으며, 인공화 된 환경 속에서 오감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연체험활동은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을 통해 산지식을 얻게 하려는 것으로 교육활동 중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다. 최근 유아교육이 유아를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동육아, 대안학교, 생태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연체험교육의 선행연구로 독일의 숲 유치원을 들 수 있다. 독일의 숲 유치원의 교육목적은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어린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알게 하여 유아의 신체와 정신을 전인적으로 성장·발달시키는 데에 있다.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활동하면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느끼게 될 때 유아들은 생명력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감정은 인간의 정서의 한 부분으로, 이는 유아들이 나타내는 행동의 근거가 된다. 유아들의 정서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은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감성지능은 ‘자신 및 타인의 감정과 정서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감성지능은 유아 정서문제의 기본능력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시기이므로 유아의 감성지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우 4년 동안 인간의 뇌는 최종 용적의 2/3이 형성되는데, 이 시기의 신경결합은 이후 생의 어떤 시기에서보다 결정적으로 빨리 형성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유아기는 감성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보인다.
감성은 환경에 의해 변화되어 질 수 있는데, 여기서 환경은 인위적인 환경과 자연적인 환경 중 유아들에게 좋은 환경인 자연적인 환경을 말한다. 자연적인 환경이 감각과 경험을 중시한 진보주의 이론에 입각한 경험중심교육에 포함되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러므로 자연체험학습은 감성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자연체험에 대한 연구는 자연체험활동이 유치원 교육에 가치가 있는가의 여부, 자연체험활동이 유아의 감성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있었으나 숲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에 대한 부분의 연구가 미흡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숲에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유아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목적에 따라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숲 체험활동이 유아의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그리고 숲 체험활동을 경험한 유아의 성별에 따라 감성지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알아보는 것이며, 이러한 체험활동이 유아의 감성지능 발달의 하위요인인 정서수용 및 적응능력, 정서인지, 정서조절능력, 정서표현능력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숲 체험활동은 적응행동을 도와 환경에 대한 독립적 적응을 길러주며 구조화 된 상황에서 습득한 기술을 자연환경 속에서 적용하고 연습해보게 한다. 또 심미감을 발달시키며, 자연 상태의 물리적 특성을 조작해봄으로써 인지적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무궁무진한 대화 내용을 제공하여 의사소통 기술을 발달시키며, 넓은 공간에서 오감을 활용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각운동 발달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자신 이외의 생명체나 사물에 대한 관심이나 돌보고자 하는 욕구를 숲 체험활동을 통해 표출시켜 사회·정서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이같이 숲 체험활동은 우리가 자연에게 받은 몸과 마음이 가장 자연스럽게 느끼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자연을 이해하게끔 이끌어주는 과정을 만들어준다. 숲에서의 체험활동은 오감을 통해 느끼고 반응하는 활동이므로 아이들의 감성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다.
본 연구의 대상은 G시에 위치한 G시 어린이집에 재원하고 있는 만 5세 유아 48명이다. 남녀 성별에 따라 각각 12명씩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무선 배정하였으며, 유아들의 평균 연령은 남아 61.75개월, 여아 60.67개월로 연령적으로 차이가 없다.
본 연구에서 독립변인은 숲 체험활동, 종속변인은 감성지능이다. 실험은 사전-사후검사 실험집단 설계에 준하여 설계되었다.
감성지능 측정도구는 Bar-ON과 Parer(2000)가 개발한 Emotional Quotient Inventory(EQI)를 이영석·이정화·김미경(2001)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신뢰도·타당성을 검증하여 개발된 감성지능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일반문항 24문항과 유아가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대답하는 성향을 알아보기 위한 PI문항 6개로 구성되어있다. 일반문항은 정서수용 및 적응능력 8문항, 정서인지 8문항, 정서조절 4문항, 정서표현 3문항과 해당되지 않는 1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4점 평정방식으로 ‘항상 그렇게 할 수 있다’는 활짝 웃는 얼굴, ‘가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조금 웃는 얼굴, ‘거의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조금 찡그린 얼굴, ‘전혀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아주 찡그린 얼굴을 고르게 하는 표정카드를 이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