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랑거의 교육사상 Eduard Spranger
슈프랑거는 딜타이의 ‘이해’의 개념을 발전시켜 그의 독자적인 정신과학적 심리학을 수립함과 동시에 홈볼트, 피히테, 페스탈로치 등에 의해 발전된 정신적도덕적으로 이상화된 인문주의를 종교적인 생명철학적 이념을 가지고 심화 확대하였다. 그리고 거기에 파울젠에 의해서 주장된 문화의 개념을 가미해, 문화교육학의 기초를 닦았다. 그의 주요 저서에는 《역사학의 기초 Grundlage zur Historik》(1905) 《생의 여러 형식 Lebensformen》(1914) 《이해의 심리학 Zur Psychologie des Verstehens》(1918) 《청년기의 심리학 Psychologie des Jugendalters》(1924)《현대 독일의 교육이론 Das deutsche Bildungsideal der Gegenwart》(1928) 등이 있다.
2. 슈프랑거의 교육사상
1). 슈프랑거의 문화교육학
슈프랑거는 교육의 기본적 형태를 인간이 창조한 문화가 후 세대에 전수되어 가는 과정(문화전달)에서 찾고 있다. 즉, 개인은 역사적으로 구성된 문화내용을 획득함에 의하여 자기 독자적인 인간성을 실현해나가며 여기서 교육의 기본적 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문화는 초개인적인 창조를 가지며, 그 가운데 탄생하는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시에 그 성장을 규정하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화는 개인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문화 안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의 가치는 개인에 의해서 수용되고 그 사람의 창조적 정신을 자극하고 배양함으로써 비로소 정신적 존재로서의 개인의 성장이 기대될 수 있고 문화도 문화로서 진면목을 갖기 된다. 문화교육학의 의미는 개인의 가치의식을 환기함에 있다.
그는 많은 철학을 섭렵하여 문화철학을 이끌었다. 주로 딜타이의 사상을 계승하고 홈볼트,
폴젠등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그의 문화교육학은 교육계에 다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의 교육학의 특색은 문화의 사회적 역사적 의의를 강조함과 동시에 문화형성과 전달을 인간도야와 결합시킨 점이다. 슈프랑거가 젊은 시절에 훔볼트를 연구하여 얻은 인간성 발전의 원리는 그이 후년에 수립된 문화교육학의 기초가 되었다. 즉, 슈프랑거의 교육사상은 교육의 근본이 인간성의 개발이라는 점은 훔볼트의 사상에서 얻은 것이며,문화의 역사적 사회적 의의에 대하여는 폴젠으로부터 배웠다. 객관적 정신의 창조나 인식에 대하여는 딜타이의 사상을 계승하였으며, 이렇게 융합시킴으로서 독자적 문화교육학을 체계화 하였다. 그의 인간성발전의 원리에는 개성과 보편성과 전체성이 있다. 개성은 최초에 주관적 존재인데 객관적 문화를 섭취함으로서 사회적 형성이 이루어지게 되어 인격으로 된다. 즉, 인격이란 주관적 정신이 객관적으로 확대된 것이며, 그발전을 매개한 것이 사회적 문화인것이다. 따사서 인격은 개성이며, 주체성을 보유하는 동시에 객관화된 인격으로서 보편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격은 문화사회에 의하여 규정되며, 문화사회의 전체성을 형성하는 것이다.
2). 교육의 목적
슈프랑거는 ‘교육은 1. 양육(養育)이며 2.문화재(文化財)의 전달이고 3.가장 중요한 것은 내부의 눈을 뜨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는 특히 내부의 눈을 뜨는 내면성의 자각인 각성을 가장 강조하였다. 또한 조직에 짜여진 인간 또는 기술적 인간과 같이 ‘의욕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이 아니라 논리적 결단, 책임 및 정신적 내면력을 깨우치고 ‘의욕 하여야 하는 인간’을 만드는 것을 교육의 이상으로 하였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