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역사의식 상고시대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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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 역사의식 상고시대의 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대국가의 성립과정은 신화의 형식을 통해 전승되고 있으며, 따라서 이 문제의 구명을 위해서는 신화 이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신화를 통해 역사를 재구성한다고 할 때, 많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첫째, 신화의 비현실성 내지 비합리성이다. 신화란 우주, 인간, 문화의 기원을 초월적 존재들의 활동의 결과로 설명하는 것이다. 신화적 사실을 바로 역사적 사실이라 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여기서 신화=허구라는 인식이 성립한다. 단군에 대한 전승을 단군신화라고 하는데 대해, 우리 사회 일각에서 강한 거부 반응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신화에 대해 참이냐, 거짓이냐를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면, 이것은 분명 잘못된 물음이다. 올바른 물음은 신화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이며,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신화는 은유된 사실을 전한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신화 역시 과거의 사실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역사이다. 다만 과거를 설명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다시 말해서 역사가 있는 그대로를 설명하는 직설적 사실이라면, 신화는 은유된 사실을 전한다. 즉 신화는 원시, 고대인들이 자신들의 논리구조, 사고구조에 따라 과거를 설명한 것이며, 이것이 현대인에게는 일종의 은유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원시, 고대인들의 은유의 논리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신화적 코드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 코드로 변환시키는 작업이다.
둘째, 신화의 가변성이다. 문자로 정착되기 이전, 신화는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었다. 그러므로 아무리 전문가에 의해 전승된다 하더라도 구전되는 동한 화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나아가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요청이 반영될 수도 있다.
셋째, 이전(異傳)의 다양성이다. 이것은 신화의 가변성 때문에 생겨난 현상인데, 건국신화마다 다양한 이전이 있다. 이러한 이전의 문제는 역사학의 입장에서는 어떤 자료를 토대로 역사적 재구성을 해야 할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건국신화 이해를 위해서는 먼저 비판이 선행되어야 하겠으며, 이를 토대로 가장 오래된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Ⅱ. 단군과 고조선
1. 단군
단군의 어원에 대해 이를 호남지역의 말에 무당을 가리키는 ‘당굴’이나 몽고어에서 하늘을 뜻하는 ‘탱그리’와 연관 시킬 수 있으며, 『삼국지』동이전에서 전하는 한(韓)의 국읍에서 하늘 신에 제사지내는 일을 주관하였던 천군의 그 성격을 함께 하는 면이 있다고 하는 견해가 일찍이 제기되었다. 단군은 제사장적인 존재인 동시에 정치적 군장으로서의 면모를 지닌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단군신화에 전하는 내용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되어 왔던 것은 단군의 나이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단군은 천오백여 년 재위하다가 아사달에 들어가 산신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자연의 수명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에 대해 조선 초기의 단군은 자연인의 수명이라기보다 단군의 자손이 왕위를 이어간 기간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즉, 단군은 자연인의 이름이라기보다, 고조선 시기에 임금을 나타낸 칭호였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2. 고조선의 국가형태
당시 고조선의 국가형태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단군조선에 이어 등장하였던 위만조선에 대한 약간의 기록이 전하므로 그것을 통해 위만조선의 국가구조를 파악한다면, 이를 토대로 단군조선의 모습을 미루어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위만조선은 중국계의 유이민 집단들과 고조선계의 토착민집단들이 결합하여 형성한 국가이다. 위만조선의 국가구조는 각급 자치체들을 누층적으로 통합한 형태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삼국시대 중기 이후 형성된 성숙한 고대국가를 군현제적인 통치 형태를 취한 중앙집권체제의 영역국가라고 한다면, 위만조선은 초기의 삼국과 함께 초기 고대국가의 유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위만조선의 정치구조를 거슬러 올라간다면, 고조선의 국가형태는 강력한 왕권을 중심으로 발달된 관료조직을 통해 확정된 영역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연맹체적인 성격으로 볼 수 있다. 연맹체적인 성격을 지녔다면 고조선의 왕, 즉 단군의 휘하에서 고조선을 구성하였던 여러 집단들이 존재하였고, 이들 집단은 상당한 자치력을 지녔을 것이다. 이 집단들을 규합하는 통합력으로는 고조선 왕이 지녔을 물리적 통제력뿐만 아니라 제의(祭儀)가 주요한 기능을 하였을 것이다. 이에 당시 단군은 정치적 군장인 동시에 제사장적인 성격을 지녔던 것이다.
Ⅲ. 단군신화의 역사적 해석
단군은 하늘과 땅을 대표하는 환웅과 웅녀라는 신성한 존재들의 신성결혼의 결과이다. 그르므로 단군도 생래적으로 신성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단군의 신성성은 암시에 끝나지 않고 단군의 삶의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표출된다. 단군의 초인간적인 장수와 산신으로서 표현되었다는 것이 그것이다. 단군신화가 이야기하는 바는 궁극적으로 고조선이 어떻게 해서 있게 되었는가라는 점이며, 이를 설명함에 있어 시조 단군의 근본을 풀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단군은 지고신인 환인의 아들이며 지상에 풍요와 다산, 문화와 규범을 가지고 온 문화영웅 환웅이 지상을 대표하는 웅녀와 합법적으로 신성결혼을 해서 낳은 생래적으로 신성한 존재이며, 바로 이러한 단군에 의해 고조선이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군신화에서는 환웅이 기후관련 신들을 거느리고 곡식의 문제를 주관했다고 하는데, 이는 고조선은 농업단계로 진입한 사회였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 환웅과 기후 신의 상하관계는 고조선이 계급사회였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단군신화를 무교적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인간은 천신을 위시한 여러 신령에게 제를 올린다. 제사를 올리는 데는 중재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이 바로 무당이다. 무당은 인류의 종교가 처음으로 사람을 내세워 하늘과의 중재자로, 다시 말하면 하늘의 말을 받아 전하고 해석하는 해석자의 역할을 한다. 건국신화로서의 단군은 무교와 더불어 진행되는데 제정일치 시대와 같이 한다. 이 말은 무당이 바로 통치자라는 말에 다름 아니다. 그러한 점에서 단군은 일종의 나라무당인 셈이다. 환웅이 웅녀와 결합하여 단군을 낳았다고 하는 것은 당시 북쪽 산림지역의 토템이었던 곰과 범 집단의 권력경쟁을 유추하게 하고 여기서 곰 부족이 정통성을 확보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단군신화에 대한 신 연구, 박정진, 한국학술정보(주), 2010
단군신화의 의미와 기능, 서영대, 고려학술문화재단,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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