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사회 토론교육의 선발기능
본인은 여기서 말하는 계급적 분류를 경제적 지위로 이해를 하고 이것이 학력상의 분류로 변형된다는 점에 대해서 부정적이라고 생각 들지만, 인정하는 부분이다. 경제적으로 상류층의 자녀들은 그렇지 못한 자녀들보다 어려서부터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고, 많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주어지므로 경제적 측면과 학력은 정적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생각이 된다. 그리고 학력상의 분류가 인간성의 분류로 변형시킨다는 점에 대해서는 조금은 다른 생각이다. 모두가 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일수도 있지만 상류층의 자녀들, 소위 말하는 금수저들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고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이 든다. 때문에 학력상의 분류와 인간성의 분류는 크게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두 관계 모두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여 진다. 위에서 말했듯 경제적 지위가 높으면 공부도 잘하고 착한 아이와 착한 학생으로 여겨지며 예를 들어 그런 학생들이 전교 회장을 하게 되는데, 이것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학력과 인간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표가 모인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투표로 선출되는 직책·직급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출신학교를 알리고 있는데다가 그들은 누구나가 알만한 학교, 일류대학들이고 투표권이 있는 자들은 그것에 대해 암묵적 동의·인정을 한다고 본다. 또 다른 예로, 기업의 채용 시스템이다. 채용 절차를 보면 서류심사, 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채용 절차이다. 본인은 여기서도 의문점이 있다. 면접을 먼저 실시하는 기업은 본적이 없다. 서류를 먼저 본다는 것은 지원자의 학벌·학력·학점, 배경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 점에서 우수한 사람이 1차적으로 선발된다는 것은 이 또한 그 지원자의 인간성을 같이 인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인간성을 더 중요시 여기는 기업이라면 면접을 먼저 실시하는 것도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이 들고, 결론적으로는 현재 한국사회에서는 위의 두 가지 견해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아이의 능력은 SAT 점수인가?
- SAT 점수는 아이의 능력을 나타내는가? 과외를 통해 SAT 점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SAT 점수는 아이의 능력을 나타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행 시험은 비평적 독해·수학·작문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시간은 총 3시간 45분이 걸린다고 한다. 이 점에서만 봐도 당장 알 수 있듯이 비평적 독해, 수학, 작문 세 가지 능력은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외의 수많은 능력들을 측정·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위의 세 가지 능력만으로 아이의 능력을 판단하고 대학 입학의 평가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은 많은 비판과 비난들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제도가 변화하지 않고, 계속 시행이 되는 점에 의문이 든다.
과외를 통해 SAT 점수를 올리는 것은 소위 말하는 족집게 과외, 문제유형을 익힌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점수는 물론 오르겠지만 문제가 응용되어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항상 연습·훈련하던 과목·유형의 문제들이 아니라면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과외를 통해 당장에 점수를 높이는 데에는 효과가 있고, 그로인해 좋은 대학에 진학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훈련된 학생들의 대학에서의 학습에 대한 어려움과 사회의 문제들을 받아들이기에는 힘이 들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 우리나라 수능점수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미국의 경우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어떤 교육적, 사회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가?
수능에 대한 생각도 위의 내용과 비슷하다. 수능에 의해서 학생의 등급이 매겨지고 그에 따른 대학을 진학해 학력과 학벌이 정해지기 때문에 모든 교육이 수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수능을 위해 과외와 학원을 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학생들은 그 외적인 도덕적·합리적인 사고능력은 떨어지고 수능만을 위한 학생들이 되어가는 것 같다.
수능과 SAT 시험의 가장 큰 차이는 시험의 횟수라고 생각한다. 수능은 1년에 한 번 치러진다. 때문에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학생이 개인 컨디션이나 답안지를 밀려 쓰는 등의 많은 문제들로인해 시험을 망치고 원하지 않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1년을 다시 공부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운이 좋아서 찍어서 맞았거나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다 아는 문제들로만 출제가 됐다거나 수능 날만 대박을 치는 학생들도 발생한다. 후자의 경우는 SAT 시험에서도 나올 수 있는 경우이지만, 전자는 다르다. 말했듯 수능은 1년에 한번이다. 하지만 SAT 시험은 17년 8월부터 18년 6월까지만 해도 6회 응시할 수 있다. 때문에 시험을 망쳤더라도 대학 진학을 위해 멀지않은 시일 내에 다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시험 과목과 유형에서도 차이가 있다. 수능은 단순 문제풀이 형식이지만 SAT 시험의 독특한 점은 작문영역이 있다는 점이다. 용어선택 능력과 논리적으로 글을 써가는 영역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SAT 시험이 수능보다 나은 점이 많다고 생각이 들고 수능도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든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2015교육과정이 개정되어 자유학기제도 실시하고, 학생들의 토론형 수업등의 학생 참여형 수업들이 많이 진행될 예정인데 대입 시험은 사실상 많이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능도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게 학생의 사고와 논리 능력을 평가하는 유형이나 시험 방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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