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으로 변화하면서 음악 교육에 있어 많은 변화가 왔다. 초등학교에서의 국악과 양악의 비율을 40:60의 비율로 잡아 국악 교육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 통계상으로는 이렇게 나와 있으나 교사들이 느끼는 체감 비율은 더 높다. 그 이유는 교사 자신이 자라날 때 국악 교육을 받지 않아 낯설기 때문일 것이다. 아동들도 마찬가지이다. 이전의 유치원 교육에서 창작동요(전래동요가 아닌 동요를 의미함)에 익숙해져 있다가 전래 동요를 접하면 흥미가 반감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아동들에게 어떻게 하면 전래 동요에 쉽게 다가설 수 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가 하는 것이 많은 교사들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 1학년 즐거운 생활과에 실린 전래 동요의 대부분은 놀이요이다. 이는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전래 동요를 의미하는 말인데 아동들이 실제 놀이를 하면서 전래 동요를 부르다 보면 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겠다. 우리의 것에 대한 친근함을 기르는 첫 단계가 전래 동요의 지도가 아닌가 한다.
우리 민족의 혼과 정서가 그대로 담겨 있는 전통 음악의 조기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전래 동요는 기존 창작 동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전통적인 가락과 장단을 체득할 수 있고 가사 내용을 통하여 조상들의 생활 정서를 이해할 수 있으며 대부분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곡이다. 따라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하는 1학년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 내용이 될 뿐 만 아니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에도 훌륭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에서 교육적 가치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국악 교육을 강조한다하여 아직 미분화되지 않은 1학년 어린이들에게 전통 음악의 어렵고 복잡한 장단이나 꺾기, 흔들기 등의 국악 창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무리이며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1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단순하게 반복되는 가락이 많고, 5음 이내로 구성되어 음역이 넓지 않아 부르기 쉬우며 간단한 장단으로 바꾸어 지도하기 쉬운 전래 동요의 지도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옳은 일이다.
따라서, 이 단원은 어린이들에게 전래 동요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주 간단한 4박 장단 듣고 따라하기를 하고 이런 4박 장단에 맞추어 신체의 움직임을 협응시키는 지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래 동요를 익혀 노래를 부르고 장단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며, 장단 음악을 감상하는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하여 우리 민족 문화에 대한 낯설음 대신 친근함과 익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Ⅲ. 교수 학습 활동 계획
1. 제재의 목표
가. 제재곡의 가사를 바꾸어 부를 수 있다.
나. 제재곡에 어울리는 장단을 칠 수 있다.
다. 4박 장단에 맞추어 신체를 움직일 수 있다.
라. 4박 장단에 맞는 동작을 연결하여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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