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보육시설의 통합의 방법1
어떤 방식을 취하든 현재의 양분화된 유아교육과 보육의 체제는 향후 그 기능을 통합하게 될 전망이다. 통합의 방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교사 양성제도의 개선을 통한 통합이다. 현재 보육교사와 유치원교사는 양성교육 과정과 그 자격부여 요건이 서로 다르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유아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의 양성교육 기간을 4년 과정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유치원 교사의 임용제도도 변화될 예정이다. 현행 보육교사 양성과정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는 질적으로 다른 위상이 되어질 전망이다. 이는 다른 한편으로 두 기관의 연령별 기능구분이 유력하게 보이는 점이기도하다. 때문에 유아교사의 양성교육 기간을 4년 과정으로 통합하고 연령별 통합을 이루어 하나의 부처에서 담당하여 통합하자는 방법의 의견이다.
둘째, 만 5세 유아의 무상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예산 문제로 저소득층과 둘째 유아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아직은 점진적인 추진단계이지만 향후 5~6년 이내에 무상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분적으로‘누리과정’이라는 교육과정을 도입시켜 통합된 것처럼 유치원과 보육시설간의 교육과정을 유아의 전 연령 모두 통합시키는 방법이 있다.
셋째, 만 5세 유아의 무상교육 및 공교육에 대한 논의와는 또 다른 국면으로 학제개편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즉, 취학전 1년을 유아학교로 하고, 초등학교(5년), 중학교(3), 고등학교(4년), 대학년(4년)로 하자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에 따르면 만 5세의 유아학교는 점차적으로 위무교육으로 하여 결과적으로 초등학교의 취학 연령이 1년 낮아지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통합하는 방법이 있지만 교원자격수급, 예산확보, 현행 3월 학기제를 9월로 바꾸는 방안 등도 검토해야 하므로 학제 개편은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통합이 이루어 질 수 있다. 현재 유아교육기관의 설립 요건이나 교사 양성제도 및 교사자격, 유아교육과정과 보육과정 각 기관의 관리와 감독체계, 그리고 예산의 지원도 양분되어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현재 육아정책 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통합이 좋은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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