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엄마의 말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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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엄마의 말뚝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엄마의 말뚝' 연작은 모두 세 편으로 되어 있다.연작의 첫편 엄마의 말뚝1(1980)은 남편을 잃은 한 여성이 고향을 떠나 어린 오누이와 함께 서울에서 억척과 의지로 마침내 집 한 채를 마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에게 이상문학상을 안겨준 엄마의 말뚝2(1982)는 이 연작의 핵심이랄 수 있는 전쟁과 오빠의 죽음을 다루고 있다. 해방 뒤 한때 좌익에 가담했다가 전향한 오빠는 삼팔선을 넘어 물밀듯이 남진해온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있는 동안 이웃의 고발로 끌려가서는 의용군으로 입대한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과 9.28 수복에 이어 다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한 1.4후퇴가 시작될 즈음 오빠는 육신과 정신이 다같이 망가진 상태로 돌아온다. 시민증이 없는 오빠 때문에 피난 대열에 합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민군의 재입성을 앉아서 기다릴 수만도 없던 일가는 예전에 살던 현저동 산꼭대기의 한 집을 피난처로 정해 틀어박혔으나, 오빠는 결국 인민군에게 발각되어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소설은 애써 덮어두고 있던 그때의 끔찍한 기억이 수술 과정의 부작용으로 어머니의 머리 속에서 되살아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여든 여섯 살의 노령으로 낙상 사고를 입은 어머니는 부러진 다리의 노후한 뼈를 접합시키는 대수술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태였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나 마취의 영향 탓인지 어머니는 한밤중에 헛것을 본다. 병상에 누워서 빨래를 개는 시늉을 하더니 “그놈이 또 온다, 안된다 이노옴” 하고 하고 호통을 치고 “군관 동무, 군관 나으리, 우리 집엔 여자들만 산다니까요” 하고 빌면서 요동을 치기도 한다. 어머니는 오빠를 숨겨야 한다며 붕대 감긴 자신의 다리를 감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