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의 시대’를 읽고
도자기를 전공으로 하고 있는 나는 4학년이 되어 백자 항아리로 주제를 잡아 졸업작품전을 계획하였다. 공부하던도중 고려의 불교와 청자, 조선의 유교와 백자라는 대립적 관계를 인지하고 조선백자에 좀더 다가가기 위해 백자의 이념적 배경인 성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그리고‘조선시대 사상과 문화’라는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유교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7-8년전 대입을 위해 공부한 단편적 지식과 복학이후 도자기의 배경지식으로서의 성리학밖에 모르는 내게 ‘조선시대 사상과 문화’는 좀더 심층적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는 단순히 조선시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중국, 한국, 일본의 유교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고, 사상뿐 아니라 사상가의 성장환경등 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어 어려운 글이나마 읽어내려 갈 수 있었다.
다만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는 것에 만족할 뿐 그 내용의 진의는 파악하는데 내 스스로 미약한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서평 주제가 ‘전통사상과 현대’이어서 책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주자학과 양명학을 전통사상과현대와의 관계로 서술해 보도록 하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주자학도 양명학도 유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었다.
양명학도 왕수인이 먼저 주자학을 받아들인 뒤 그의 정치적 상황에서 다른 깨달음을 얻어 주자학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여 양명학이 생겨난 것이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