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문학수업 읽기2
이스라엘인들과 다른 국가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답은 왕의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옛 시대에 왕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먼저 절대적이고 위엄 있는 왕권을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다른 국가들에선 왕이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고 국가의 중대사 대부분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인들은 절대왕정인 이집트의 노예에서 도망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집트의 체제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했고 결국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사사라는 신의 뜻을 묻는 자를 선출하여, 재사장 역할을 하게 만들었고 왕은 통치자의 역할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비교적 유명한 성서이야기인 다윗과 솔로몬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사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는 이들이 다르게 묘사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어릴 적 나의 머릿속엔 다윗이란 사람은 골리앗을 쓰러트리고 나라를 구한 영웅 이라고 인식되어 있었다. 솔로몬 역시 공명정대한 왕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읽기 자료에선 다윗은 부하의 여자를 강간하고 빼앗은 인물로, 또한 솔로몬은 사치를 부리는 왕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는 나에게 실제와 다르게 인물들을 묘사함으로써, “당시 이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였을까?”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2. 수업내용 및 소감
수업에서 교수님이 가장 강조하셨던 EXODUS, 즉 출애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출애굽기에서 애굽은 이집트를 뜻하며 풀이하면 ‘이집트를 탈출하다.’로 해석된다. 성서 출애굽기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이스라엘 인들(당시 히브리인들)은 당시 이집트인들의 노예였다. 그곳에서 여러 핍박, 고통, 폭력 등을 겪으면서 그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 갔다. 게다가 이집트엔 파라오라는 절대적 왕권을 갖은 자가 있었기 떄문에 이 신분제는 더욱 엄격하였다. 더 이상 이런 생활을 참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떠나는 이들에게 이집트는 군사들을 보냈다. 앞에는 이집트의 군대 뒤에는 강이 있는 이들에게 모세는 강을 열어 이들은 하나님에게로 인도하였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인들은 자신들과 그들을 구원해준 하나님을 위한 국가를 만들었다.
이스라엘인들이 만든 제도들 중 굉장히 이상적이고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 법이 바로 희년법이다. 희년법은 50년 만다 한 번씩 돌아오는 이스라엘 질서 재정비 제도이다. 희년법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 토지반환, 노예해방, 부채탕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 50년이 지난해 나팔소리가 울리면 부자들은 울고 노예나 가난한 자들은 기뻐한다. 지난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모든 경제적 요인들이 초기화가 되면 각 토지들은 제비를 뽑아서 개인들의 재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는 공정하면서도 현재 사회에선 이상적인 개념의 법이라고 여겨진다.
또 다른 이스라엘 법으로 십계명이란 것이 있다. 십계명의 주된 내용은 살인을 하지 말고 도적질을 하지 말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안식일을 지키며 다른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등이 있다. 여기서 우상숭배는 나무나 돌, 뼈 등의 자연물로 초자연적 존재의 형태를 만들거나 그것을 상징하는 형태로 만들어 섬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법으로 금지 시킨 근본적인 이유는 믿음을 분산시켜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막고자 함인데, 너무 극단적으로 이 법을 이행하는 사람은 각종 문화유산들을 파괴하고 이를 숨기는 자들을 죽이는 등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법이 진행되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까진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할 떄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성서에 대한 공부도 같이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수업에 연계하여 들으면 앞으로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역사와 해석
가장 먼저 고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에선 고전을 인류가 가진 보물이라고 묘사한다.
플라톤의 소크라테스 대화록 시리즈와 폴리티카,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중국의 사서삼경 같이 현실과 관계 없어 보이는 옛 사람들의 말들을 모아놓은 것이 왜 보물이라고 했을까? 나는 책의 초반부터 궁금증을 갖고 읽기 시작하였다. 이유는 간단하였다.
고전은 지금까지 일류가 겪으면서 경험하였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이는 현재 우리에게 과거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잡아주고 현재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 수 있다. 이런 고전의 하나의 예가 바로 성서이다. 성서는 크게 구약 39권과 신권 27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기 구약성경이란 천지창조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발생과 성장을 다룬 율법서를 뜻하고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가르침을 다룬 복음서를 의미한다. 다음은 구약 성서 속 이스라엘 역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예언자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들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 중 대표적인 예언자들이 나단, 이사야, 예레미야, 에제키엘 등이다. 하지만 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였다. 예언자들 중 하나인 나단은 다윗 앞에 나타나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를 현혹하였다. 이에 다윗은 그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여러 부분에서 그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만 본다면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 안좋은 영향만 끼친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과적으론 하나님의 말을 듣고 전달한다는 예언자들을 보고 일반 시민들은 하나님의 존재에 확신을 갖게 되고 자신들의 삶도 언제가 나아지겠지 라는 희망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 희망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을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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