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 감상문
타지에서 와서 기숙사에 사는 실정이라서 전주에 지리는 더더욱 몰랐고....군산에서 미술전시관을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니긴 했지만 못 찾고 울며 겨자 먹기로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 전주에 올 때마다 지나쳤던 안내팻말에 써져있던 팬 아시아 종이 박물관을 갔다.
한지나 종이공예가 어떤 미술 작품과 비교를 하고 레포트를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갔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깔끔한 전시관과 다양하게 나뉘어진 테마가 눈에 띄었다.
종이의 탄생(탄생)에서부터 종이는 영원한 친구(희망)이라는 주제로 나뉘어져 주제마다 쉽게 알아 볼 수 있었다.
각 주제마다 종이가 처음 탄생해서부터 여러 종류의 종이와 각나라의 특색 있는 종이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은게 정말로 좋았다.
종이 공예라고 하면 단순하게 종이로 상자를 만든 다거나 여러 색깔의 무늬를 만드는 것을 생각했지만 가서보니 그림이라는 미술 작품의 가장기초가 되고 중요시되는 것이 종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가 사용하는 노트나 책만이 종이가 아니라 부채에서부터 작은 상자까지 종이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신기했을 뿐이다.
한지의 색에는 한 두 가지가 있는 게 아닌데 대표적으로 다섯 가지가 있었고 흔히 쪽빛이라고 말하는 색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평소에 스카이 블루를 좋아하던 내가 충분히 공감하는 색깔이었다. 쪽빛의 한지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마음이 포근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한지 공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부채와 연이었다. 부채로 유명한 전주!! 정말 부채의 자연스러운 호가 무엇인지 보여주었고, 단순히 검은색 흰색 빨간색 따위가 아닌 장인의 정신이 들어있는 태극문의의 부채...한민족의 하나됨 사상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종이 공예 였다.
종이 박물관에서 한지를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앞에서 계속 공예작품 아니면 미술작품으로 칭했던 한지를 내 손으로 떠서 만들어보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내 기억 속에 한지는 더 이상 내가 글을 적는 종이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기억 될 것이다 .
항상 미술작품이라 해서 일상과 멀게만 생각했지만 조윤아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며 디자인이라는 게 가장 실생활과 가깝다는 걸 느꼈다. 그곳에 전시되어 있던 대부분의 작품들은 조선시대부터 실생활에 적용이 되는 하나의 독립된 작품이란 걸 보고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고 앞으로 현대 디자인의 이해 시간이 일상에서 멀기 만한 디자인을 다루는 것이 아닌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 등을 떠올리며 가깝고 친근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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