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화 강의 감상문
2. 언어와 국어
- 이번 발표는 어휘의 생성과 소멸 과정에 대한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지금껏 ‘언어’하면 막연히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번 발표로 언어의 복합적 특성들을 알 수 있었다. 언어는 창조성, 역사성, 사회성, 체계성 등 여러 특성이 종합되어 나타나며 한국어의 경우에는 그 기원에 알타이어족이 있었다. 또한 지금껏 구별하기 어려웠던 신조어나 차용어의 차이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발표자는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국어 교육 및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쉬운 점은 토론자의 부재로 이번 발표에 관한 토론문이 사이트에 올라오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너무 오래돼서 토론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흑흑)
3. 표준어와 방언
- 이번 발표에서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오던 표준어의 정의를 뒤집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라는 정의를 가진 표준어가 혹시 지역을 차별하고 평등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주제로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어서 무척 재미있는 수업이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의 언어가 가지는 고유의 아름다움들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실제로 다른 지역에 살면서 방언을 쓰는 학생들의 생각과 지식들이 이번 주제의 시야를 넓히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더 나아가 그럼 표준어와 방언에 대해 교직에 나아가서는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혹은 표준어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토의도 진행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이 된 뒤에 필요한 학습 방법에 관한 많은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4. 남북한 언어의 차이
- 중간에 퀴즈도 넣고 여러 가지 북한 단어들을 예로 들어주어서 흥미로운 발표였다. 토론은 대부분 만약 통일이 된다면 이후, 남북한 언어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하는가에 대한 주제가 많았다. 확실히 언어에 관한 문제는 통일이 된 후에도 남북한 모두 서로 쉽게 양보하지 않을 만큼 민감한 주제인 것 같다. 나 역시 교대생으로서 그런 국제정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하고 북한 언어체계에 관한 공부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됨을 느꼈다.
5. 세계 속의 한국
- 현재 세계 언어 대학교에 재학하며 한국으로 교환학생을 온 우즈베키스탄의 우미다 양이 함께 해주었기에 의미가 큰 발표 수업이었다.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답게 해외에서의 한국어의 입지나 해외 동포들의 사정 등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2개의 언어를 배우는 데 효과적인 이중 언어 교육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여러 방향에서 접근한 토론이 진행되어서 배울 것이 많았다. 이중 언어에서 나아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영어 조기 교육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고 어떻게 하면 점점 세계화되는 상황에 맞춰 외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이야기해보기도 했다. 입시에서 영어에 관한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이중 언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 서로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6. 문학의 가치
- 문학의 가치라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이었지만 자신의 삶에서 문학이 차지한 가치에 대해 발표하는 발표자를 보며 나에겐 문학이 어떤 의미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발표자가 좋아하는 시를 쓴 시인이 논란의 대상이 된 기사를 보며 ‘문학 작품과 작가를 떨어트려서 생각해야 되는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주제에 관해서는 학생들마다 생각이 모두 달랐는데 나의 경우에는 작품과 작가를 따로 생각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문학이 무엇인지 물어보셨는데, 이 질문에 대한 여러 답변을 들으며 각자가 생각하는 문학의 가치는 무척 여러 가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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