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던타임스 감상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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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모던타임스 감상문-2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모던타임즈는 1936년도에 찰리 채플린이 감독과 주연을 맏은 코미디 영화이다.
찰스 채플린의 영화 모던 타임즈는 제목 그대로 현대(modern times)에 관한 영화이다. 동시에 그것은 다양한 근대적 공간들에 대한 영화이며, 그 근대적 공간들 사이를 부유하는 방랑자에 대한 영화이다.
자본주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막스 베버가 자본주의의 긍정적 가치를 존중했다면 모던 타임즈 같은 경우는 자본주의 많은 문제점을 고발한 작품이다. 현대가 인간의 작업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기계에 의해서 인간의 작업을 좌우하며, 단순노동을 증가하여 인간을 기계의 일부로 만든다는 비난이 바로 찰리 채플린의 목소리다.
영화 속 노동자들은 축사로 끌려가는 양떼처럼 공장으로 끌려 들어가고 자본가는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서 노동자들을 감시한다. 근대적 시간이 인간관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인간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인간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에서 인간이 무인 기술로 대체되는 것은 로봇과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통제하기 쉽기 때문이다.
모던타임즈의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노동자 찰리는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나사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기계들의 나사 못이 찰리에게 잠시의 짬도 주지 않는다. 점점 기계처럼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찰리도 기계화 되어 나사 처럼 생긴 모든 것들을 조여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빠져 버렸다.
모던 타임즈에서 가장 유명한 씬 중의 하나가 바로 컨베이너 씬 이다. 찰리 앞으로 조립할 부품이 차례로 떠밀려오고 찰리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흘러가는 기계에 볼트를 조인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조여야 할 기계는 저만치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동료와 다투는 것마저도 기계에 묶어 있어야한다. 결국 컨베이어 벨트 안에서 단순 작업을 하던 찰리는 볼트 뿐 만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이려고 들고 신경 쇠약으로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찰리의 손은 의식의 통제를 벗어난 무의식으로 작동하는 손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서 움직이는 손은 이미 찰리의 것이 아니라 자본가의 것이다.
그 당시 회사들은 컨베이어 벨트와 대규모 기계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과잉 생산된 상품은 수요를 창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자금난에 허덕이는 회사들은 인력을 더더욱 감축하고 그것을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거나 해고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시장에서의 수요를 더욱 감소시키는 일이 되었고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 반복되면서 미국경제는 그야말로 암흑으로 치 닫아 대공황으로 폭발하였다. 대공황은 대량으로 거지, 도둑, 부랑자를 만들어내어 혼돈의 모던 타임즈로 도래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영화 속 소녀처럼 빵을 훔쳐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자본주의는 그 본질 상 이러한 분열적 흐름을 생산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들을 조여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빠진 찰리는 강제로 정신병원에 보내어 졌다가 퇴원했지만 이미 공장에서는 해고되어 일자리를 다시 찾아야 했다. 거리를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파업 데모대의 무리속에 섞이는 바람에 주모자로 오인되어 감옥에 갇히고 만다.
몇 년후 석방되어 조선소에 취직을 한 찰리는 완성되지 않은 배를 진수시키는 바람에 도망치게 되는데 마침 선착장에서 빵을 훔치다가 들킨 아가씨를 도와 함께 달아난다. 아가씨와 단란한 가정을 꿈꾸며 여기 저기 일자리를 찾아 헤매지만 여의치 않았다. 쫓는 사람들과 도망치는 찰리는 이런 저런 소동에 휘말려 번번이 직장을 잃게 되고 결국 아가씨와 함께 떠돌이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그들이 가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희망을 찾아가는 것은 분명했다.
이 영화는 대사가 거의 없고 영화 밑부분에 자막이 나온다.찰리 채플린의 목소리는 영화 후반부에 클럽에서 노래부르는 부분에서 처음 들을수 있다.흑백의 오래된 영화라서 그런지 지루한감이 없지않아 있다. 그러나 찰리 채플린은 최선을 다해 몸사리지 않고 사람들을 웃겼다. 나도 웃었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흔한 주제지만 개그로 그것을 꾸며낸 부분은 맘에 들었다.
모던 타임즈에서의 현대성이란 인간이 기계에 그리고 작업에 동화되어 가면서 인간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이 인간을 조종하는 사회를 풍자한 것이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1936년에서 반세기가 훨씬 지난 지금까지 1936년 식 자본주의의 병폐를 꼬집고 인간의 기계화를 비판한 영화가 아직까지 유효한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인지도 모른다. 인간이 도구로 전락해버린 영화 속 쓸쓸한 주인공 찰리는 바로 현대의 노동자인 것이다.
이 영화의 끝장면은 웃으며 떠나는 뒷모습이다. 모든 찰리 채플린의 영화 마지지막의 특징이다. 그 부분에서 난 찰리의 고단한 삶 에서 웃음속에 담긴 감동을 먹었다. 모두 이렇게 느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