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아시스 감상문2
특수교육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커다란 충격과 감동을 주었을 거라 생각이 된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항상 세상을 편협하게 바라보기 때문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과 세상에서 냉대 받으며 인생을 살고 있는 전과 3범의 주인공 ‘홍종두’(설경구 분)는 형이 저지른 교통사고를 자신이 한 것처럼 처벌받게 되면서 시작된다. 홍종두는 비록 짧은 생각으로 미숙한 판단과 행동을 가끔 저지르지만 그의 마음은 늘 수순하고 또 우리에게 정감을 주는 인물이다. 종두는 형의 죄를 대신 처벌받고 출소하면서 형이 저지른 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의 집에 사죄를 하기 위해 찾아간다. 그러나 그의 어리숙한 인상과 말투로 인해 죽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차가운 대우를 받지만, 그곳에서 지체장애인 ‘한공주’(문소리 분)를 만나게 된다. 공주는 정신 및 지체장애라서 유일한 혈육인 오빠와 세상 사람들에게 이용당하며 냉대를 당하는 인물이다.
감독은 이 부분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서로 만나기 힘든 모습의 사랑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감동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 그곳에서 만난 장애인 공주에게 오인된 감정을 느끼고 겁탈하려고 하던 종두는 기절해 있는 공주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느낀다. 뒤늦게 사과의 의미로 건네준 장미꽃 한 다발에 공주 또한 늘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았던 현실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 종두에게 마음이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서로 닫혔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이해해 가면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세상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그리고 정상인들의 행동을 부러워하지만 자신들의 모습을 만족하면서 살아가고 사랑하지만 어긋난 오해로 인해서 종두가 감옥으로 간다.
종두의 오해를 풀기위해서 공주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마음으로 너무 아파한다.
서로 믿음으로 노력하고 기다리면서 살아가게 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보게 된다.
여기서도 보면 한결같은 변함없는 사랑을 지키는 것으로 요즘 세상에 금방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할 것 같고, 사막의 소중한 오아시스처럼 두 사람은 서로 소중한 존재로 되어가고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물질과 돈. 외면적인 것에 물들여 살아가고 만족한다. 이 영화를 통해서 사람의 소중함과 누구나 따뜻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
혈육인 가족들에게 구박과 냉대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었지만, 자신들의 모습을 부끄러워하거나 자해하지 않고 현실을 만족하며 살아간다. 가끔씩 정상인들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지만..... 감독은 어쩌면 장애인에 대한 시각을 냉철하게만 보는 대중들에게 한층 더 부드러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것 같다.
사막의 소중함처럼 자신의 현재 모습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항상 작은 행복 작은 여유라도 가지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로 나아가야겠다고 마무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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