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줄거리4
파우스트는 1부의 그레트헨 비극에 절망하고 고뇌하는 마음을 알프스의 자연으로 치유하고, 독일 황제의 궁정에서 그리스 전설의 미녀 헬레네를 불러냈는데, 파우스트 자신이 그녀에게 매혹되어 인조 인간의 안내로 전설 속의 그리스를 헤매다가 마침내 헬레네와 결혼한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오이포리온이라는 아들이 태어났으나 이 아이는 하늘을 나르려다가 바위에 떨어져 죽게 되고, 이 슬픔 때문에 헬레네도 저승으로 돌아간다. 독일로 돌아온 파우스트는 반란군을 진압한 공로로 불모지(不毛地)를 소유령(所有領)으로 하사받는다. 그는 이 땅을 개발하여 낙원으로 만들기 위해 메피스토펠레스를 혹사하게 되며, 이 때문에 기도 생활을 하고 있는 노인 부부를 과실치사(過失致死)하게 된다. 100살이 된 파우스트에게 ‘근심’의 정령이 접근해 와서 그에게 입김을 쐬어 그는 맹인이 된다. 그러나 파우스트의 심안(心眼)은 더욱 밝아지고, 견실한 노력을 거듭함으로써 인류의 행복이 초래된다고 하며, 마법을 물리칠 결심을 한다. 그리고 미래에 낙원이 실현될 때야말로, “잠시 멈추어라”라고 순간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숨을 거둔다.
내기에서 승리한 것으로 착각하는 메피스토펠레스를 방치한 채, 천사들이 파우스트의 영혼을 천상(天上)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레트헨이라는 천사가 이들을 맞이하는 가운데 “모든 무상(無常)한 것은 한낱 비유에 불과하다, 성취하기 어려운 것이 여기서 이루어지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여기서 이루어지다, 영원한 여성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라는 신비스런 합창으로 끝이 난다.
구성
갈래 : 장막극
성격 : 형이상학적
표현상의 특징
①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천사를 등장시켜 선과 악의 대립이라는 종교적 주제 부각.
② 인간인 파우스트의 내면으로 들어가 인간의 한계에 대해 관조하는 형이상학적 태도를 함
③ 그레트헨과 헬레네 등의 여인과의 사랑을 묘사하여 낭만주의 극의 특성을 보임.
제재 : 인간과 신의 대결
주제 : 인간의 한계와 구원 가능성에 대한 신념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