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섬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안히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곳곳에 풍부한 과거의 전통과 현대적 쇼핑, 편의 시설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오랜 전통 속에 지켜져 온 발리인들만의 독특한 힌두 문화가 일상 생활과 다양한 의식, 축제들 그리고 멋진 사원과 궁전들 곳곳에 스며 있다.
발리는 여러 가지 매력적인 명소들과 멋진 해변, 풍부한 자연 환경, 적당한 가격의 쇼핑, 그리고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로 전세계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1.1 기후
발리는 1년 내내 평균 온도 26~30도 정도의 열대성 기후가 계속되며 계절은 크게 4월에서 9월까지의 건기와 10월에서 3월까지의 우기로 나뉘어진다. 일반적으로 5월에서 8월까지가 더 시원하고 비도 덜 내리기 때문에 발리를 방문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건기와 우기의 기후에 많은 차이가 있지는 않아서 우기에도 오후에 30분에서 1시간정도의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시간은 아주 쾌적하고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쾌적하고 따뜻한 기후는 발리에 다양하고 풍부한 종류의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할 수 있게 해주었다.
1.2 종교
종교적 믿음과 의식, 축제들은 발리 사람들의 탄생부터 죽음 그리고 사후의 세계까지를 이끌고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종교적 관습들은 발리의 모든 지역 공동체를 이루는 기본이며 공휴일, 오락, 사교적 모임들은 모두 발리의 종교 달력과 종교 관례의 배경 하에서 이루어진다. 발리에서 종교는 모든 일상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발리 사람들의 삶은 종교와 분리되어 생각할 수가 없다.
발리인들은 대부분 힌두교(Hindu Dharma religion)를 믿고 있다. 한 때 힌두교는 인도네시아의 지배적 종교였지만 이슬람 세력의 성장과 함께 많이 사라졌고 발리만이 힌두교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15세기 자바의 마자빠힛 왕조가 몰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발리로 피난처를 찾아 탈출하였고 이때부터 지금과 같은 발리 힌두교가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이 때 들어온 힌두교는 발리인들이 원래 갖고 있던 물, 산, 나무에 존재하는 영혼들 같은 자연신들에 대한 고대의 믿음들과 함께 결합하여 오늘과 같은 강하고 활력 넘치는 문화를 만들어 내었다.
이처럼 발리의 힌두교는 인도의 힌두교와는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다. 발리에서 힌두교는 자기 나름대로의 길을 따라 발전해 왔다. 발리인들은 그들의 종교를 아가마 티르타 (Agama Tirta) 즉, 성스러운 물의 과학이라고 부른다. 아가마 티르타는 고유의 힌두교보다 훨씬 현세에 가까우며 애니미즘적이다. 발리 사람들은 신을 기쁘게 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고 믿고 있고 따라서 숭배자들에게는 종교 이론이나 믿음보다는 일상적인 공물을 바치고 마을과 사원의 축제들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의식과 행동들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발리에서는 늘 다양한 종교 의식과 축제가 넘치며 발리인들은 이러한 발리 힌두교의 전통 아래 자신들의 믿음과 삶의 방식들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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