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화감상문 영화‘말아톤’ 을 보고 나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얼마 전에 ‘말아톤’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말아톤’은 대박영화 중 하나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는 것이다. 하도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서 우연찮은 기회에 보게 되었다. ‘말아톤’은 세상과 소통하기 어려운 자폐증 초원이에 관한 영화이다. 초원이의 엄마는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초원이에게 노력과 정성을 쏟는다. 그러던 중 의지와 체력, 인내가 모두 필요한 인간 한계의 도전인 마라톤을 하게 한다. 초원이의 마라톤은 어느 덧 엄마의 마라톤(엄마의 욕심)이 되어 가지만 결국 그 누가 주어지거나 강요하지 않는 초원이 자신만의 의지와 노력으로 마라톤을 하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 쯤 초원이는 마라톤 완주를 해 낸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생각 해 본 초원이의 성공요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엄마의 지극한 관심과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 달리는 기쁨을 알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이외에도 영화는 많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준다. 장애를 가진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초원이를 귀엽고 웃기게 때로는 씁쓸한 사회의 모습(장애인에 대한 인식, 차별)을 보여준다. 초원이에게 달리기는 세상과의 의사소통이며 학습, 자아발견의 수단이었으며 자기결정의 행위였다. 달리기를 통해 세상에(현실) 홀로 설수 있었고 한발 한발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위에서 말했듯이 초원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엄마의 사랑과 노력(후원)과 초원이 자신이 달리는 기쁨을 알게 된 것, 즉 초원이 자신의 의지이다. 확대해석 해보면 장애인 교육에 있어서도 이 두 가지 조건은 이상적(중요하다고)이라 생각한다. 엄마의 사랑과 노력은 다시 말해서 경제, 사회적 후원(그 주체가 가정, 학교, 사회, 국가가 되든)이 될 수 있겠으며 두 번째는 장애인 스스로의 의지이다.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기 결정이 강조되어야한다. 중증이상의 장애인은 어쩔 수 없겠지만 장애인이라고 무조건적인 도움이나 경제적 후원만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이러한 도움(무조건적인)들이 이들을 사회구성원으로써 살아가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이런 인식이 사회에 팽배하면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은 언제나 도와줘야 하는 약간은 불쌍하고 때때로 귀찮기까지 하는 사람들로 인식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다면 장애인들은 영영 혼자서 일어서기 어렵게 될 것이다. 장애인들 스스로 자기 의지나 결정을 확립하기 위해서 교육(학교)은 도움을 주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초원이 엄마의 사랑과 믿음처럼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믿음, 공동의식은 우리가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하는 가치이다. 열등하거나 부담스러운 존재가 아닌 이들도 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할 수 있으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존재이다. 세금을 낼 수도 있고 민주시민의 권한과 책임을 행사할 수도 있다. 나아가 다른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일 거라 생각한다. 영화 마지막 초원이가 짓는 환한 미소를 이 세상에 있는 더 많은 초원이들 역시 가지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더 많은 여운을 느끼며 영화관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