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영화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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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영화평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감독 역시 동성애자로써 동성애자를 잘 표현한 영화이다. 그리고 동성애자뿐 만아니라 우리사회가 동성애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감독은 표현을 했다. 기억나는 장면 중에서 동성애자가 주위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없는데도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으며 이 어이없는 비난에 대해서도 잘못했다고 빌어야하는 장면에서는 우리사회가 동성애자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동성애자를 인정하지 않는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도 행복하다는 것에 더욱 무게를 주면서 영화를 보면서 동성애자들을 이해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만들도록 하는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반감이 있지 않다. 오히려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독립영화를 좋아해서 찾아보는 편인데 동성애적 코드의 영화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동성애적 코드들이 담긴 영화들을 찾아 본적이 있다. 두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 결혼식 또한 일부러 찾아본 영화이다. 그동안 봐왔던 동성애적 코드를 담은 한국영화 중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내용을 그린 것 같다.
한국에서는 아직 동성애자들을 위한 복지방안뿐 아니라 제대로 된 법규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일부 주와 뉴질랜드, 네덜란드,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는 동성애결혼이 합법화 되어있는 상태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그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동성애자들을 위한 복지 방안이나 법률이 정해지기 이전에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사람들의 의식, 시선,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동성애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보수적인 나라에서는 동성애자들을 마치 정신병자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그들에 대한 이미지가 더럽다, 혐오스럽다 등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그들을 위한 복지방안의 우선과제는 의식개선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한국에서 동성애성교육에 대한 찬반논쟁이 뜨겁게 일어난 적이 있다.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주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것인데 이에 대해 일부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은 아이들에게 오히려 동성애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강하게 반발했다. 사실 이조차도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인 것이다. 동성애에 관한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동성애자가 된다는 생각이라면 우리가 이성을 사랑하는 것 또한 이성에 관한 교육을 받아서 이성애자가 된 것이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에 관한 인식의 허용범위를 좀 더 넓히고 포용하는 자세로 그들을 바라보려는 노력들이 있어야만 그 후에 그들에 관한 복지나 법률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성애자와 현대사회간의 문제가 종종 존재하고 있다. 전통적인 관념을 가지고 있는 국가에 서는 동성애자들이 제일 기본적인 윤리를 위배해서, 많은 사람들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자가 존재하는 것은 법을 위배하지 않는 것이라서 합리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명, 생활, 직업 등을 사랑하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자들이 정신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로 보았다. 지금은 사회의 발전에 따라 일부 사람들은 동성애자를 받아주고 존중하게 된다. 그리고 정책에서 동성애자들을 원조한다. 캐나다 한 도시에서 만 명 부부중에 천명이 동성부부인 조사가 나왔다. 중국에서도 몇 년후에 동성애자가 합리적인 부부로 인정 될 수 있는 정책이 나올 것이다.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들에 대한 연구와 또 하나의 성적 취향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정상적인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는지 아니면 비정상적으로 분류해야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동성애적 기질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프로이드도 ‘잠복기’ 기간에는 이성보다 동성을 지향한다고 했고, 또 이시기에 고착되면 동성애자가 된다고 보았다. 다만 프로이드는 병리적인 현상으로 이해했다. 왜냐면 정상적인 잠복기를 거치지 않았고 ‘고착’되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사실 동성애는 다루기 가장 까다로운 인문학 부분 중에 하나이다. 동성애를 인정하고 제3의 성으로서 하나의 보편적인 성적 취향으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종래의 기본적 인식인 음양의 원리와 종교적 윤리, 그리고 기본적인 성에 대한 개념, 마지막으로 과학적인 신체적 특성에 대한 부분까지 다뤄야 하기 때문이다. 좀 더 개인적 의견을 말해보자면 동성애는 하나의 병리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고 본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개인의 취향이고 정상적 범주란 인간들이 만들어낸 틀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동성애는 정상적인 제3의 성이다라고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인문사회학이든 과학이든 모든 현상은 과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하고 논리적이어야한다.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서 바라봤을 때, 성이 남성과 여성으로 구별된 것 자체부터 이미 동성애라는 것은 하나의 합일점이 될 수 없다는 애기가 된다. 모든 동물 또는 사람에게 성이 주어진 1차적 목표는 생식 기능이다. 즉, 성이 쾌락이나 사랑의 목적이 물론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1차적 목표는 생식인 것이다. 생식기능이 없으면 더 이상 그 동물의 종(種), 또는 개체는 소멸되기 마련이다. 동성애가 자연적이고 정상적이라면 어찌하여 특정 식물이나, 지렁이처럼 모든 개체가 자웅동체여야 되지 않을까? 물론 어떤 이들은 나의 생각을 유연하지 못한 사고라고 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완강히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모든 현상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하지만, 정신적 사랑은 과학과 논리가 통하는 부분은 아니니까 말이다. 단지, 나 자신은 동성애를 원래의 기본적이고 검증이 가능한 이성애의 울타리에서 벗어난 하나의 병리적 행위로 바라보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그들이 정신적 사랑의 형태(생식가능한 성으로 바라보지 않은 정신적사랑)로 동성애를 선택한 것은 존중하지만, 그들이 자신들 스스로 정상적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동성애란 동성의 상대에게 감정적사회적성적인 이끌림을 느끼는 것으로 여성동성애자는 레즈비언, 남성동성애자는 게이라고 불려지며 동성애를 ‘퀴어’라고도 합니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퀴어영화로 이 영화의 감독은 실제로도 자신이 동성애자 이면서 그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동성애 영화도 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홍석천씨는 동성애자로써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사람들의 심한 욕설과 비판적인 글들로 인해 우울증을 겪을 정도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도 합니다. 이렇듯이 아직까지는 우리사회에서 동성애자들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은 자신의 성 취향을 자신 있게 밝히지 못하고 죄인이라도 되는양 자신들의 성적관심을 숨기며 지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라는 이 영화는 동성애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자신 있게 밝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인공처럼 동성애가 밝혀지면 받게 될 사람들의 손가락질 때문에 겁먹고 자신을 숨기며 도망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통해 우리의 잘못된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소수의 사람들이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을 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동성애자들이 사회적 외면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그 사실을 쉽게 밝히지 못하고 가족들에게조차 외면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성애자와 관련한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동성애와 관련한 인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인정하는 쪽으로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동성애자를 둘러싼 그 가족구조에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자와 관련하여 가족들이 그들을 인정하고 존중해 줌으로써 긍정적으로의 인식전환이 가장먼저 시행되어야 사회적 인식 또한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